10살에 불과한 소녀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그림을 그려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에 사는 아키아나(Akiane)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예쁘장한 얼굴의 어린아이지만 아키아나는 뛰어난 관찰력에서 비롯되는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아나는 1994년 7월9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시카고 토박이 아빠와 리투아니아 출신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를 따라 미주리, 콜로라도, 아이다호 등으로 옮겨 살며 학교에도 들어갔지만 현재는 세 형제와 집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아키아나는 그림과 외국어, 시 등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이미 4살 되던 때부터 스케치를, 6살 때부터는 채색을 시작했다. 누가 가르쳐준 적도 없이, 오로지 섬세하고 날카로운 관찰력을 통해 본 세상을 그려나갔다.


7세때 작품

8세때 작품

9세때 작품

외국어 능력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4살 때 이미 모국어인 영어 외에 리투아니아어, 러시아어를 구사했고 수화에도 능통했다. 지금은 헝가리어, 중국어, 불어, 독일어, 덴마크어, 히브리어까지 사용한다. 7살 때부터는 시도 쓰기 시작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해 유명세를 탄 아키아나는 "내 재능은 신이 사람들을 도우라고 주신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신과 타인들을 사랑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