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어느 노부부 하루는 할머니 할아버지 하구 식사
하다가 배가 아프다고 하니 할아버지 그럼병원에 가봐
야지 하니까 담날 할머니 병원에 가서 진찰 받으니 의
사 선생님 할머니 는 십이 지장 궤양 이라고 일러주니
할머니 집에 와서 다 잊어 버리고 할아버지 병원에 서
머라구 그랴 ? 하구 물으니 할머니 그 머라더라 한다는
말이 씹이 고장이 낫다구 하던가 머라구 햇는디 하니까
할아버지 하시는 말 어쩐지 이상 하더만 자꾸 집어 넣
으면 빠지구 집어 넣으면 빠지구 하더만 하시더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