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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버에서 어떤 분이 무서운 얘기해주셨어요.
천국사신 | 2011.08.03 | 조회 11,516 | 추천 138 댓글 1

내가 옛날에 화장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어느날 아침 장례식장(화장터) 현관을 청소하고 있노라니,


검은색 SUV 자동차가 들어섰다.

안에서 내린 사람은 한 눈에도 졸부라는 것이 느껴지는 외모의 아저씨로, 시계도 프랭크 뮐러같은 것을 차고 있었다.


그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시체 한 구를 화장해달라고 말했다.



보통은 시체를 옮겨오기 전에 장례업자나 유족들로부터 사전연락이 오고, 신고인의 보험증이나 사망신고서 등의 서류와 화장시간까지 지정해서 오는데, 그 아저씨는 장례식장에는 이미 말을 해뒀고,


시간도 없으니까 빨리 화장이나 하라고 고압적으로 명령했다.



일단은 그 아저씨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장례식장 측에 이야기를 하자 과연 미리 말이 되었는지 그 관 하나만 우선 먼저 화장을 하라는 것이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장례 오븐을 열었다.



시체는 30세 정도의 남자로, 갓 죽은 것이었을까 보통 시체들보다 혈색도 좋아보였다. 시체는 보통 화장을 하기 전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데, 외상 같은 것은 전혀 없이 깨끗했다.


나는 다시 관을 닫고 장례 오븐에 관을 넣었다.



화장을 시작한 지 20분쯤 지났을까. 오븐 안에서 굉장한 소리가 들려왔다. 쾅쾅 하는.

나는 이미 그 순간 눈 앞이 캄캄했다. 혹시 그 시체, 살아있었던 것일까. 하지만 이미 20분이 지났다. 관은 이미 타 버렸을테고, 설령 아직 살아있다고 해도 이제와서 오븐을 열어서 구해낸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그가 죽기를 기다렸다. 손발이 부들부들 떨렸지만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보통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시체는 전부가 재가 된다.


하지만 너무 무서워서 30분 정도를 쭉 오븐을 열지 않았다.


아까의 그 졸부 아저씨는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았다.


 나는 너무나 두려워장례식장 사장에게 전화,


오븐 여는 것에 참석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화장을 하는 도중 안에서 소리가 났다는 것도 전부 설명했다.



그리고 결국 사장이 오븐을 열고 안의 레일를 꺼냈는데,


오븐을 열자마자 불고기 같은 냄새가 온 장례식장 안을 감돌았고 놀랍게도 사체는 반 밖에 타지 않았다.


그 순간 나는 정신을 잃었다.



지금 냉정히 생각해 볼 때, 그 남자는 살아있었다.


불 속의 뜨거움에 오븐 속에서 관을 마구 두드리며 날뛰었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 안의 버너가 고장나서 몸이 완전히 탄 것이 아닌,


반만 탔을 것이다. 



나는 기절해서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로는 단 한번 그 화장터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른다. 그렇지만 그 후 사장이 우리 집까지 찾아와서 아무 이유없이 현금 1천만엔을 주었다.


그 일에 대해 말하지 말라느니 하는 말도 일체 없이 그저 1천만엔만 주고 갔다.지금은 그 돈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트라우마가 되어버려서 사는 것이 너무너무 힘들다.


 


 


어렸을 때 일이다.



어느 날, 어머니와 백화점 갔었다.

어머니 손을 꼭 잡고 따라다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만 손을 놓치고 말았다.



어머니가 보이지 않아 엉엉 울고 있었는데,

직원이 친절하게 직원실로 데려가 주었다.

그리고 미아 안내방송을 해줬다.



잠시 후. 직원이 엄마 왔다! 라고 했다.

고개를 돌려 문을 쳐다보니,




전혀 모르는 아줌마가 싱글벙글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 아줌마는 장난감을 사러 가자며 내 팔을 억지로 이끌려고 했다.



무서워져서 엉엉 울고 있는데,

다행히 엄마가 바로 찾아오셨다.

그제야 안심이 돼서 아줌마를 찾았지만,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난 월경이 또래에 비해서 늦는 편이었어.

글쎄.. 요즘 애들은 모르겠는데 내 곁의 친구들은 대부분 중1,2에 초경을 했거든.

물론 중3, 고등학교 들어서 초경하는 애들도 있었지만 그당시 막 초등학교 5,6학년 애들도 초경을 시작할..그니까 애들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좋아졌던 때니까.



나야 몸이 원래 골골거리고 천식에 심장병에..

월경을 늦게 한다 해도 별로 의심할만할 여지가 없었어.



그런데 중3 가을. 어느날 심하게 가위에 눌렸어.

꿈에서 피로 가득찬 욕조에 누워있는 여자를 봤어.

놀라서 깼더니 그 여자가 내 몸위에 올라타서 어깨를 누르고 있더라고.

난 가위는 셀 수 없이 많이 겪었으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



하지만 '이런 종류'의 가위는 잘 안풀려.

이럴때는 차라리 신음이라도 내서 사람을 부르던가 아예 잠을 자버리던가 해야해.

그래서 언니나 오빠를 부르려도 목에서 목소릴 끄집어 내려는데

여자가 손가락 하나를 입가에 갖다대면서 쉿-하듯이 조용히 하라는거야.

아무것도 입지 않은 피투성이의 여자는 꽤 예뻤지만 그런만큼 끔찍했어.

예쁜얼굴이 피로 물들어있는건 너무 무서운 장면이야.



근데 그 여자가 날 가만히, 마치 제 딸은 안는것마냥 다정스레 품에 안는거야.

어깨까지 토닥토닥 거리면서.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

날 정말 다정스레 안아주었어.

그러다가 내가 잠이 들었는지;;어쨌는지 정신차려보니 아침이었지 뭐야.



늦잠을 자는 바람에 부리나케 학교에 갔는데,

우리 학교는 여느 학교처럼 산 중턱에 텁하니 계획없이 세워놓은 그런 학교야.

그날 허리가 너무 이상하게 아팠어.

배도 아프고 그래서 1교시 수업 받다 말고 화장실로 갔어.



배탈난것처럼 배가 아픈게 아닌데 왜 그럴까..싶어서 아무 칸막이에 들어갔어.

그러다 무심코 고개를 드는데..



칸막이 위에 여자의 얼굴이 보였어.

어젯밤 피투성이의 여자가.



내 집에서 본 '그것'이 학교에 있다는 것은

나를 따라왔다는거였어.



얼른 후다닥 화장실을 나오는데 허리가 저릿하니 아프더라고.



그날 초경을 했어.



그런데 거의 1년간, 월경을 할때마자 그여자가 왔어.

그 여자가 꿈에 나타나던지, 가위에 눌리면 꼭 다음날 시작했어.

그때마다 그 여자는 제 딸을 안듯 날 다정히, 부드럽게 안아줘.



게다가 그 1년간은 생리통이 전혀 없었는데,

여자가 찾아오지 않기 시작하던 고1 가을부터 생리통이 생겼어.



그 여자의 존재가 뭔지 아직도 모르겠어.

생전에 제 아이를 죽인 걸귀였을까?

아니면 초경을 시작한 여자아이의 기를 빨아먹는다는 요괴였을까.



나중에 대학생이되서 찾아보니 이런 류의 신화나 전설이 많이 있었어.

아직도 인디언이나 어느 부족은 이런 것들을 믿고

초경을 시작한 여자아이들을 때리거나 가두기도 해.

영국의 어느지방에선 월경을 하는 16살의 여자아이에게 겨우살이를 선물하는 풍습도 있었대.

겨우살이는 요정이나 잡귀를 불러들인다는 속설이 있어.


고등학교 때 겪은 일이야.

난 고등학교 때 문예부였어.

문예부에서 도서실을 담당하고 있어서 점심시간마다 문예부원이 책을 빌려줬었어요.

나 역시 점심시간에 일찍 밥 먹고 도서실 문을 열어야 했지.

도서실은 학교 건물에서 떨어진 강당 2층에 자리잡고 있었어.

여기가 어떤 곳이냐 하면 낮에도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곳이었어.

불을 켜야 하는데, 불을 켜도 그렇게 밝지가 않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곳이었지.

게다가 어찌된 일인지 2층에 있는 어학실, 독서실 등은 모두 쓰지 않는 방이었어.

도서실만 유일하게 문예부원들이 드나들었거든.

그런데 선배들한테 듣기로는 그 도서실에도 귀신이 나온다 하더군.

어느 비가 오던 여름 낮에...나는 도서실 문을 열려고 갔어.

그런데 도서실 가기 전에 있는 어학실에서 불빛이 비치더군.

거긴 자물쇠로 잠겨져 있는 곳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불빛이 보이는거야.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도서실 문을 열려 어학실 문을 지나치려는 순간....

어학실 문이 열리면서.............새하얀 팔이 하나 튀어나오더라.

그 새하얀 팔이 일직선으로 일정하게 아래 위로 흔들리더라.......

사람이 공포에 사로잡히면 실제로는 비명조차도 지를 수 없다는 걸 실감했지.

도망가려고 했는데 도망가려면 그 팔을 지나가야 했어.

덜덜 떨리는 손으로 도서실 문을 열고 문 앞에 쪼그려 앉았어.

숨 좀 쉬려는 순간 누가 문을 열려고 하는거야.

공포에 질려서 달달 떨고 있는데 알고보니 내 문예부 동기..--;

그 일이 있은지 2분도 안된 시간이었어. 시간도 기억해.

동기 말로는 자기가 들어올때 어학실에 불도 안 켜져 있고, 아무것도 없다는군.

그럼 내가 봤던 불빛과 그 팔은 뭐였을까?

그 친구가 장난쳤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먼저 간다고 말했을때 그 친구는 이제 밥 먹고 있었거든.



어떤 선배가 장난쳤을 수도 있지.

하지만 그 문은 내가 1학년때부터 졸업할때까지 한번도 열린 적이 없는 문이였거든.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었는데 말야..

어떤 선생님이 어학실 열쇠를 줬다고 들은 적도 없었거든.

그럼 내가 본 그 새하얀 팔은 어떻게 된 일일까?


 


남편이 병이 나서 쓰러졌는데 병원에서 원인을 못 찾았나봐.

결국 부인은 무당을 찾아갔고,

무당은 남들한테는 절대 알리지 말라며 어떤 의식을 가르쳐줬지.



시킨 대로 부인은

밤중에 거동이 불편한 남편과 둘이서만

큰길가 사거리에 나가서 의식을 치렀어.



마지막 단계는 아줌마가 손에 들고 있던 뭔가를 뿌리는 거였나봐.

그 뿌릴 때 뭔가 섬칫한 게 아줌마 손을 덥석

잡고 매달리다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었대.



얼른 끝내고 남편을 부축하며 돌아서는데 목소리가 들리더래.



"아줌마~ 이거 줄게. 가져가."



아줌마는 못 들은 척, 돌아보지도 않는데

목소리는 계속 쫓아오며 귀에 대고



"가져가... 내가 줄게... 이거 디게 좋은 거야.. 안 받아? 그냥 준다니깐..."



아픈 남편을 데리고 뛰지도 못하고,

걸어오는 내내 그 소리를 듣는 수밖에.



다음날 아줌마는 늘 끼고 다니던 금반지를 잃어버린 걸 알았대.



며칠 후 남편은 차츰 병세가 차도를 보이고

아줌마 친구가 놀러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주머니에서 뭘 꺼내서 자랑을 해.



"나 횡재했다~ 요앞 사거리에서 주웠어.

이거랑 갖고 있던 거랑 녹여서 목걸이 만들어야지~"



아줌마는 무당이 시킨 게 있어 아무말도 못했는데

친구는 주운 금반지로 목걸이를 만들어

하고 다닌 지 얼마 안 돼서 남편이 죽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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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추천 0 | 08.03  
꽥 무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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