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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와 딸
싼타오 | 2020.01.02 | 조회 198 | 추천 1 댓글 0

어느 사형수가

어린 딸의 손목을 꼭 쥐고 울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너를 혼자 이 세상에 남겨두고

내가 어떻게 죽는단 말이냐˝

˝아버지...아버지...˝


마지막 면회시간이 다 되어 간수들에게

떠밀려 나가면서 울부짖는 소녀의 목소리가

한없이 애처로워 간수들의 가슴을 에어냈다.


소녀의 아버지는

다음날 아침 새벽 종소리가 울리면

그것을 신호로 하여

교수형을 받게 되어 있는 것이다.

소녀는 그 날 저녁에

종지기 노인을 찾아갔다.


˝할아버지 내일 아침

새벽종을 치지 마세요.

할아버지가 종을 치시면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말아요.˝


˝할아버지

제발 우리 아버지를 살려주세요. 네˝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매달려 슬피 울었다.


˝얘야 나도 어쩔 수가 없구나...

만약 내가 종을 안 치면 나까지도 살아

남을 수 가 없단다˝

하면서 할아버지도 함께 흐느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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