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어떻게 죽었는가보다는 그가 어떻게 살았는가로, 그가 무엇을 얻었는가보다는 그가 무엇을 주었는가로 한 사람의 인생은 평가되나니.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재는 것은 바로 이런 것, 그의 출생이 문제되는 게 아니다.
그의 신분이 어떠했는가가 아니라 그가 사랑의 마음을 품고 있었는가로, 그리고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얼마나 충실히 완수했는가로 한 사람의 인생은 평가되나니. 포근한 위로의 말로 늘 남의 눈물을 닦아 주고 웃음꽃을 선사하는 것, 이런 것이 인간의 아름다움이다.
그가 무슨 교회에 다녔는가보다는 그가 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였는가로, 그가 어떤 교리를 가졌는가보다는 그가 진정 이웃의 진실한 벗이 되어 주었는가로 한 사람의 인생은 평가되나니. 그가 세상을 떠날 때 신문에 쓰이는 평가보다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를 애도하는지, 인생의 평가는 이런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