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태어난 모든 것에 있어서 피하지 못할 일이다. 왜냐하면 탄생은 온갖 죽는 것 에 있어서 피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피하지 못할 일에 대하여 슬퍼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탄생 이전의 존재 상 태를 알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재의 상태만은 명백하다. 어떤 사람은 영혼을 기적처럼 생각하고 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영원에 대하여 놀라움을 가지고 이야기하며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 러나 그 누구도 영혼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른다. 하늘의 문은 그대에게 있어서 필요한 때에 사용되도록 충분히 열려 있다. 방황과 번뇌로부터 자유로이 되어 영혼을 신께 향하도록 해라. 그대의 행위는 그대 자신에 의하여 인도되지 않도록 하라. 그 행위의 목적이 보수를 바라는 것인 사람들 과 함께 되지 마라. 주의깊게 그대의 의무를 수행하라. 그러나 그 결과는 생각지 마라. 그것이 그대에게 좋은 결과가 되거나 나쁜 결과가 되거나 마찬가지로 생각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