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카테고리

사향
또로로 | 2020.03.15 | 조회 395 | 추천 3 댓글 3

눈을 가만 감으면 굽이 잦은 풀밭길이,

개울물 돌돌돌 길섶으로 흘러가고,

백양숲 사립을 가린 초가집들도 보이구요.

송아지 몰고 오며 바라보던 진달래도

저녁노을처럼 산을 둘러 퍼질 것을,

어마씨 그리운 솜씨에 향그러운 꽃지짐.

어질고 고운 그들 멧남새도 캐어 오리,

집집 끼니마다 봄을 씹고 사는 마을,

감았던 그 눈을 뜨면 마음 도로 애젓하오.

3

0

댓글쓰기

최신순

추천순

ys333977 | 추천 0 | 03.29

봄냄새가 납니다

소오중하암 | 추천 0 | 03.26

고향풍경입니다 시골고향풍경

타슈 | 추천 0 | 03.16

좋은글 감사합니다

볕 (0)
또로로 | 조회 323 | 추천 1 | 03.15

난초 (0)
또로로 | 조회 277 | 추천 2 | 03.15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0)
또로로 | 조회 306 | 추천 1 | 03.15

산 (0)
또로로 | 조회 318 | 추천 2 | 03.15

너도나도 (0)
또로로 | 조회 259 | 추천 1 | 03.15

울다가웃다가 (0)
또로로 | 조회 301 | 추천 1 | 03.15

눈꽃노래 (1)
또로로 | 조회 268 | 추천 1 | 03.15

농부처럼 일하고 (1)
duddldos | 조회 276 | 추천 0 | 03.14

생활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드.. (1)
duddldos | 조회 281 | 추천 1 | 03.14

젊은 날을 마음 아프게 생각할 필요는.. (1)
싼타오 | 조회 272 | 추천 0 | 03.14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지도 .. (1)
싼타오 | 조회 304 | 추천 0 | 03.14

몸짓이 멎는 그 순간까지 움직이는 책.. (1)
싼타오 | 조회 302 | 추천 0 | 03.14

그리고 무엇보다 난 네가 좋더라... (1)
싼타오 | 조회 287 | 추천 0 | 03.14

그런 느낌이 들어..바로 널 만났기 .. (0)
싼타오 | 조회 305 | 추천 0 | 03.14

내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1)
duddldos | 조회 321 | 추천 0 | 03.14

책은 단순히 종이와 잉크로 만든 상품.. (1)
duddldos | 조회 337 | 추천 0 | 03.14

어디든지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1)
싼타오 | 조회 281 | 추천 0 | 03.14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1)
싼타오 | 조회 321 | 추천 0 | 03.14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 (0)
싼타오 | 조회 285 | 추천 0 | 03.14

사랑보다 소중한 건 사랑하는 마음입니.. (1)
싼타오 | 조회 313 | 추천 0 |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