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 성수선
퇴근길은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바쁜 회사생활에서 빠져나와 온전히 혼자가 되는 외로운 순간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집이나 친구들을 찾곤하지만 저자는 대신 자신의 오피스텔로 소설가들을 초대한다. 카프카, 레이먼드 카버,성석제 등 33명의 소설가들은 그녀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인생에 대한 유쾌한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더불어 혼자인 내가 혼자인 우리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위로를 건넨다. 쓸쓸한 저녁 혼자이긴 싫지만 누구와 함께해야 할 지 모르겠는 날 이책은 직장 동료가 건네는 한 잔의 위로이자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지켜가도록 도와주는 한 편의 격려를 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