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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물속은 모른다.
swwet | 2020.04.19 | 조회 334 | 추천 0 댓글 0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요리조리 속담 뜯어보기

‘열 길’ 또는 ‘한 길’에서 ‘길’은 물건의 높이나 길이, 깊이 등을 어림잡는 데 쓰였던 단위예요. ‘한 길’이라고 하면 보통 사람의 키 정도되는 길이예요. 그러니까 ‘열 길 물속’이라고 하면 물의 깊이가 사람 키의 열 배만큼 깊다는 뜻이지요.

그러나 물은 아무리 깊어도 그 깊이를 알 수 있어요. 줄에다가 돌멩이를 묶어서 던져 보거나 특수한 기계를 이용해 조사해 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무슨 수를 써도 사람의 마음은 좀처럼 알기 힘들죠.

요리조리 속담 살펴보기

이 속담은 아무리 깊은 물이라도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알아내기가 힘들다는 뜻이에요. 사람의 마음 속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헤아리기가 힘들거든요. 게다가 하루에도 열두 번 바뀌는 게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잖아요. 시험 문제나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맞히는 게 더 어려운 법이죠.

이런 말 이렇게

 : 남자친구랑 왜 헤어진 거야?
 : 그럴 일이 있었어.
 : 어제까지만 해도 남자친구 자랑하느라 바쁘더니···.
 :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지!
 : 사람 마음은 도무지 알 수가 없단 말이야···.(→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네이버 지식백과]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맛있는 속담, 2007. 9. 17., 허은실, 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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