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사람은 본의 아니게 의무와 필요에 따라 말을 하고 행동한다. 이기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나쁜짓을 하고 남을 비방한다. 또 그러면 말과 행동에 어느정도 근거만 있으면 사람들은 쉽게 받아들인다. 그래도 아직 세간에서는 사람에 대한 주변 사람의 평가를 중요시한다.
따라서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바른 행동과 예절이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세간에서 평판이 좋은 사람은 예절바른 사람이다.
이러한 행동은 언제나 손실보다 이득이 더 많다. 예절바른 사람은 말로써 행위를 살 수도 있고, 경의를 표한 만큼 경의가 돌아온다. 세련된 예절은 절묘한 정복자인 셈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어록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