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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손에 쥐고 있는 행복
지소미 | 2021.06.03 | 조회 779 | 추천 0 댓글 1


옛날에 시골 어떤 사람이 날이 저물어
밥을 지으려 하는데 부엌에 불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웃 마을에서 불씨를 얻기 위해
등불을 들고 밤길을 나섰습니다.


이웃마을은 멀리 떨어진 십리 길이었습니다.
십리 길을 헐레벌떡 달려온 그에게
이웃사람이 불씨를 주면서 한심하다는 듯 한마디,
"어 이 사람아!
들고 있는 등불을 두고 어찌 이리 먼 길을 달려왔는가?"


그는 자신이 들고 있는 등불을 까맣게 몰랐던 것이다.
그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불씨를 얻기 위해 그 같은 고생은 하지 않았을 터이다.


이와 같은 어리석음을 비웃고 있지만
우리들 또한 결코 이런 범주에서
자유롭다고 자신 할 수 없습니다.
불씨를 구하는 사람처럼
나 자신도 등불을 들고서
불을 찾고 있는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행복과 기쁨 속에 살면서도
그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지 않는지요?
혹시 나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행복을 알지 못하고
멀리서 구하는 우를 범하고 있지나 않는지 뒤돌아 볼 일입니다.

 

<카페 '서비의 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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