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동영상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좋은글
어머님의육신
코땡이 | 2021.07.01 | 조회 1,027 | 추천 0 댓글 1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던 어머니의
육신은 한 줌 흙이 되었다. 
작은 화분에 담으면 튤립 몇 포기 키울 만큼의 양이었다.
'그렇게라도 생명을 키울 수 있다면...
과연 행복해질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머리를 흔들어댔다.
딴생각을 하려고 애썼다.


- 김재영의《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중에서-


0
추천

반대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댓글쓰기
최신순 추천순
swwet | 추천 0 | 09.30  
눈물나네요.
0    0
칠월의그리움 (0)
코땡이 | 조회 963 | 추천 0 | 07.01
꽃보다 아름다운 시간 (1)
코땡이 | 조회 881 | 추천 0 | 07.01
삼림욕 하기에 좋은시간 (1)
코땡이 | 조회 897 | 추천 0 | 07.01
왜 지성이 필요한가? (1)
코땡이 | 조회 903 | 추천 0 | 07.01
깨닫고 돌이키자 (2)
코땡이 | 조회 958 | 추천 0 | 07.01
그사람에게 (1)
코땡이 | 조회 885 | 추천 0 | 07.01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을 세라 (1)
코땡이 | 조회 875 | 추천 0 | 07.01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1)
코땡이 | 조회 819 | 추천 0 | 07.01
나는 삼류가 좋다 (1)
코땡이 | 조회 905 | 추천 0 | 07.01
두부예찬 (1)
지소미 | 조회 981 | 추천 0 | 06.15
내가슴 한쪽엔 (2)
지소미 | 조회 1,086 | 추천 0 | 06.15
작은숨결 (1)
지소미 | 조회 890 | 추천 0 | 06.03
어깨동무 (1)
지소미 | 조회 1,052 | 추천 0 | 06.03
초록이파리 (1)
지소미 | 조회 899 | 추천 0 | 06.03
사랑의변화 (1)
지소미 | 조회 871 | 추천 0 | 06.03
인생은 (1)
지소미 | 조회 885 | 추천 0 | 06.03
지금 손에 쥐고 있는 행복 (1)
지소미 | 조회 779 | 추천 0 | 06.03
안경을 벗지말고 (0)
지소미 | 조회 774 | 추천 0 | 06.03
초록빛 6월의 꽃향기 (0)
지소미 | 조회 863 | 추천 0 | 06.03
어느 날은 해가 나고, 어느 날은 비.. (0)
지소미 | 조회 776 | 추천 0 | 06.03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