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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다이어트 썰 장문 주의
요구르 | 2019.06.01 | 조회 173 | 추천 0 댓글 0


 

164cm 여자고
110~120키로였던 소아비만+초고도비만에서
6개월만에 76키로까지 뺌


근데문제는 여기서부터였음 ㅇㅇ


소식하면서 운동을 하루 4~5시간하는 생활이 장기간 계속되고 76키로에서 두달간 정체기까지와서
보상심리+썸남이랑잘됨+이정도뺏으면 천천히 빼도되겠지ㅎㅎ
라는 안일한생각이 뇌를 지배함


참고로 다이어트계기가 몇년 남자부랄친구가 썸남이 되어버림
서로 마음확인하는 과정부터가
모쏠아다인 나에겐 너무 자극적이더라ㅇㅇ
이새기설마 이상성욕자인가????
란 생각도 자주들엇고(다행히아녓음)


갑자기 썸남에게 미안해지고
좃돼지인 내가 너무창피해졌음ㅇㅇ 그래서 다욧시작함


모쏠아다가 썸남에게 예뻐보이고싶어서 이 악물고 뺀건데
결국 저거밖에 못빼도 썸남이랑 잘되버리니까
다이어트 의지가 희미해짐


기초+활동대사량 초과안하게 100 200칼로리 늘려먹다가
결국엔 운동한만큼 먹게되는 나를발견함
그렇게 5개월동안 정체기라고 나 자신을 오해하는
유지어터 생활을하게됐음


의지가없는건 얼굴때문인것도 있었음
그냥 조금빼보니 다행히 턱라인은 살아잇고 투턱없는 럭키한남한녀콘이였음ㅇㅇ;;
짧은복코에 콧볼 드럽게넓고
눈덩이가 살에 파묻혀서 물고기눈ㅇㅇ...;;;


살은빠졌는데
거울만보면 못생겨서 우울해지고 이렇게생겨서는
빼도의미없다는 생각이듬
그야말로 복권긁는도중에 ㄲ부터 보이는거ㅋㅋ
이래서 다이어트가 복권이구나 ㅅㅂ;


의지가 점점 희미해지다 정신은 이러면 안돼겠다하고
헬스장을 끊었음
물론 짤처럼 조금이나마 빠졌지만
곧 다시헤이해지고 다이어트하면서
평생요요한번없던 나한테
1키로가 다시찌는 상황이 벌어짐ㅋㅋ


나는 사실 인생을 움직이는 골때리는 수준의 계기가 없으면 포기하는 존나 나약한새끼였던거임ㅜㅜ


나는 썸남급 천연스테로이드급은 못되도
나에겐 아주 강력한 계기가 필요했음


그래서 몇개월 알아보다 모은돈 다털어서
강남가서 얼굴에 과금때림
평생 스트레스였던 눈하고 코를 조졌음ㅋㅋ
눈코 합 견적 500나오더라 코만 400나옴ㅁㅌㅊ?


평생 먹을거 제외한 돈쓰는거에 인색했는데
몇백단위로 쓰는것도 처음이라ㅂㄷㅂㄷ했고
성형아다라서 부작용or성형조졌다가 좃된사례 등등때문에 떨렷는데


붓기 빠지니까 걍 강남기술력은세계최고 ㅇㅇㅇ
딱히 큰 부작용없이 공사 존나잘됐음ㅋㅋ
와ㅋㅋ 특히 제일 스트레스였던 코가진짜잘됨 돈값하더라
남친도 만나자마자 하루종일 내얼굴만봄ㅋㅋ 너무예쁘댓음 기분ㅅㅌㅊ


ㄹㅇ 자뻑같지만 꽝복권을 당첨으로 주작해놓은 수준이라
마저 긁기만 하면되는얼굴이됨


주변시선도
살 빼기전엔 사람취급도 안해주다
살 좀 빼니까 사람처럼 대해주고 없던 자존감이 생기고
여기서 얼굴을고치니 주변에서 여자로 봐주고
자존감 그 이상의 뭔가가생김


길가다보면 좋은시선도 자주받고


내가 아직도 70키로대로 뚱뚱한데
수술후 잘 모르는사람한테도 외모칭찬 여기저기서 많이받는다


 

그래도 날 보는 사람중에선 내 못난 예전모습부터 지금모습
다 좋아해주는 지금 남친이 1리임
애초에 남친아니였으면 여까지 올생각평생없엇을것ㅋㅋ


여튼 본론으로 얼굴공사후에 먹을거에 집착을 안하게됨
보상심리 다시돌까봐 운동도 4~5시간하던거
1~2시간으로 줄이고 대신 먹을걸 1천칼로리 이하로 줄임
운동전엔 밥대신 방탄커피해먹고 ㅇㅇ


무엇보다 잘하다가 배고파서 의지흔들리면
필살 거울보기! 하면 해소가 됨


500만원짜릴 헛되게하지 말아야지하는 다짐도있고
좋아하는사람 먹는모습만봐도 배부르단말도잇잔아 ㅇㅇ
세상에서 내 얼굴이 제일싫었고 거울보는것도 싫었는데


고친 이후로 나르시즘 생겨버려서 거울만봐도 배가부름ㅇㅇ;;
더 빠지면 여기서 더 이뻐지는데
도저히 옛날처럼 먹을걸로 나를 학대할수가없더라ㄷㄷ


지금 수술후 붓기어느정도 빠지고
다이어트 재다짐한지 한 달정도 됐는데
4키로빠져서 지금 71키로댐
움직이지않던 체중계가 하루가 다르게 움직임ㄷㄷ;;
다이어트 초심으로 돌아갓음...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고 하고
그래서 사람들은 살부터다빼고 그래도 노답이였을때 고치라고는 하는데


기만질거르고 도저히 너무못생겨서 도저히 복권각도 안나오고 우울해서 의지도 안생길정도면


그냥 얼굴 이목구비 대충 보일정도로만 빼고
과금해서 의지를 사버리는것도 나쁘지않은거같음ㅇㅇ


물론 부모유전자가 너무 ㅆㅎㅌㅊ라 부모가
성형시켜준다 약속받은거 아니면 부모등골까진ㄴㄴ


여튼 이쁘고 잘생기면 하루하루가 즐거워지고
지옥같은 하루도 버티기 쉬워져서
다이어트도 쉬워지는느낌임




 

3줄요약


1.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건 개씹구라다 돈은 의지도산다


2. 모태 씹돼지였던 사람이 효과 ㄱ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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