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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ADHD, 파괴적 성향 문제 행동 발현 전 심리상태 파악해야'
설이랑둥이랑 | 2019.10.23 | 조회 440 | 추천 0 댓글 0

우리나라에서 ADHD, 즉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몇 해 전부터 TV에서 방영된 한 관찰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흔히 알려진 장애가 됐다.

방송에서는 ADHD 아동에 대해 매일 아침 등교를 거부하고 부모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으며,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면서 분노하는 모습으로 주로 소개된 바 있다.

이 때문인지 이제는 단순히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감정 조절이 어렵고 주위가 산만한 정도의 아이들만 봐도 ADHD가 아닐까 판단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2013년 기준 ADHD 환자가 5만 8천여 명에 이른다고 밝혀져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이들은 으레 높은 데서 떨어지길 좋아하고 물건을 깨거나 고집을 피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런 경우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라 이러한 행동은 습관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단지 아이의 운동량이 또래에 비해 훨씬 많거나 주의력이 심하게 부족하고 충동적일 때는 ADHD를 의심해 봐야 한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은 “ADHD 증상이 일상생활과 정상적인 성장발달에 지장을 초래하는 정도가 되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라며, “특히 초등ADHD가 중고등학생까지 지속되면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조울증, 학습장애로 이어지고, 과격한 행동, 분조조절장애, 수면불안증 등의 문제행동이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초등ADHD 아동의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 행동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해주는 것이 아이가 보다 건강하게 청소년기를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김범경 원장은 “ADHD아이는 대체로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고, 쉴새 없이 행동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 행동을 보이기 전, 부모님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아이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좋은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인내심을 갖고 꾸준한 치료와 두뇌 훈련을 병행한다면 과잉행동장애는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최근 진행되는 한의원의 ADHD치료는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해 겉으로 드러나는 움직임이나 표현,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자신에게 보여주면서, 한의학적 치료와 두뇌훈련을 병행해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치료는 또래 아이와 비슷한 수준의 집중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으며, 일부에서는 자신이 흥미를 갖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높은 수준의 집중력을 보이면서 자존감도 스스로 향상시키는 결과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얼마 전부터 ADHD양악이 머리가 좋아지고, 공부 잘하게 만드는 약이라고 잘못 알려지면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약물을 오남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이 경우 정확한 처방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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