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책을 읽으며 울고불고 하는 것은 상상력에 의한 반응이라고 합니다.
책속의 주인공과 나와의 아무 상관이 없지만, 우리는 상상력을 통해 책 속의 주인공과 이야기도 하고,
슬픔을 맛보기도 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면서 '동일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동일화를 통한 체험을 대리 체험, 혹은 간접 체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우리의 실제 인생이 줄 수 없는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합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정신적인 세계가 풍부해 상상력도 풍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