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정릉에 사시는 김용무씨가 보내온 우편접수 사진입니다.
서울 영등포 장훈고 2학년인 1974년 10월 가을소풍을 갔던 서오능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그시절 교복과 10인치 나팔바지가 한창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야외에 나가면 조그만 전축에 L/P판을 올려놓고 음악에 맞추어 고고 춤을 추던 아련한 추억이 생각난다고
사연에 적어주셨습니다. 그 때 함께 했던 친구들은 이제는 모두 중년이 되어 세월의 빠름을 느끼신대요.
또한 그 시절 유행했던 고고춤이 그립다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