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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박물관 | ||||||||||||||
노사분규 왜곡광고 필기 | 2011.05.22 | 조회 10,022 | 추천 92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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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광고
1987년 7.8.9 노동자 투쟁이 한창이던 8월 18일 한국일보에 실린 광고. '당파성론'에서 벗어나지 못한 당파싸움을 끌어들이고, 고용주는 부모, 근로자는 자식같는 존재이므로 고용주는 종업원을 자식으로 대하고 종업원은 고용주를 부모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전형적인 가부장제적인 봉건주의 논리를 펴면서 노동자들의 투쟁을 왜곡하는 선전이다. '노사분규?' 부모는 자기가 먹고 싶은것을 참고 때로는 굶주려가면서도 자식에게 만큼은 잘 먹이려고하는 숭고한 마음을 갖고 있읍니다. 부모가 사치하고 허영에 들떠있다면 어느 자식이 부모를 순종하고 존경하겠읍니까? 자식된 도리로 부모에게 대들면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괴롭겠읍니까? 우리 모두 어디 불평불만이 없겠읍니까? 국제경쟁이 높아진 지금 대의신용을 지키지 못하면 우린 또다시 경제대국들에 의해 식민지가 될수밖에 없읍니다. 우선 일을 하면서 노사간에 대화로서 해결토록 합시다. 고용주는 종업원을 자식으로 대하고 종업원은 고용주를 부모처럼 생각하면서 대화한다면 5천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문화민족의 멋진 모습을 또한번 세계에 과시할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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