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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탈모방지샴푸는 없다????
또로로 | 2020.06.08 | 조회 306 | 추천 1 댓글 0
샴푸로 탈모를 완화시킨다?
찰랑거리는 긴 머리가 매력적인 여배우의 샴푸광고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 공백을 남자모델이 채우면서 모발샴푸가 아닌 탈모방지샴푸로 바뀌기 시작했다.
탈모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헤어화장품시장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단연 ‘탈모완화 기능성샴푸’의 등장이다.

탈모완화 기능성샴푸시장 확대
시장조사기관인 칸타월드패널의 분석에 의하면 헤어시장 내 탈모완화 기능성샴푸의 비중은 2015년 12.9%에서 2017년 20.1%로 성장했다.
이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기업들이 발 빠르게 다양한 탈모방지샴푸를 선보인 결과로 파악된다.

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의 5가지 기준
탈모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식약처는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 제2조 8호에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을 추가 신설했다.
구체적으로 ▲덱스판테놀 ▲비오틴 ▲엘-멘톨 ▲징크피리치온 ▲징크피리치온액(50%) 등이 일정량 포함되면 탈모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들 원료를 배합해 탈모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받을 수는 있겠지만 정말 탈모증상완화에도 도움이 되느냐이다.

덱스판테놀과 비오틴이 탈모방지성분?
먼저 ▲덱스판테놀은 보습, 상처치유 및 피부장벽강화에 효과적인 비타민B5성분으로 보통 피부질환치료제로 사용된다.
단 이는 발랐을 때만 얻을 수 있는 효과다. 모발에 바를 경우 코팅작용으로 윤기는 주겠지만 탈모에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또 ▲비오틴은 지방과 탄수화물대사에 도움을 주며 황을 포함한 비타민B7으로 경구 복용 시 모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발랐을 때 탈모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엘-멘톨과 징크피리치온, 탈모완화성분 아냐
이와 함께 ▲엘-멘톨은 박하유의 주성분으로 소염작용을 통해 가려움증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탈모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는 없으며 ▲징크피리치온은 항균제의 일종으로 비듬균생장을 억제하는 항진균효과가 있어 비듬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 성분이다.

단지 피부질환방지의 보조역할일 뿐
이처럼 탈모기능성화장품에 필수적으로 배합되는 성분의 효능은 대부분 보습, 피부장벽강화, 항염·항균작용 등으로 요약된다.
즉 샴푸자체가 탈모를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루성피부염이나 모낭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보조역할을 할 뿐이다.

오히려 두피환경 해칠 수 있어
게다가 민감성두피의 경우 풍부한 세정력은 모발보호막인 피지를 지나치게 제거하고 항염·항균성분은 두피를 더욱 민감하게 만든다.
또 덱스판테놀과 비오틴 등 비타민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만으로 탈모예방은 불가능하다.

발모효과 근거 전혀 찾을 수 없어
인터넷에 탈모샴푸라고 검색해보면 상품만 무려 6만8000건이 넘는다. 각 회사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페 등에서는 ▲모낭·모근 강화 ▲두피임상변화 ▲탈모방지 ▲모발굵기 증가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한다. 심지어 인체적용시험보고서, 특허, 논문 등을 내세워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려 하지만 대부분 탈모방지효과는 없고 두피각질제거, 피부 저자극테스트, 추가원료 등에 관한 자료만 있다.
즉 샴푸가 피부장벽을 뚫고 들어가 발모효과를 일으킨다는 근거는 전혀 찾을 수 없다.

탈모샴푸는 단지 샴푸일 뿐 의약품 아니다
이제 탈모방지샴푸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버리자. 탈모치료계획을 세운다면 먼저 자신의 두피상태를 확인하고 탈모유형에 맞춰 전문가와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한다.
탈모는 어디까지나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탈모샴푸는 결코 의약품이 아님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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