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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의 중독성, 단타 매매의 함정
당돌해 | 2011.08.17 | 조회 18,733 | 추천 131 댓글 1


 


장기 보유 검토할 만한 종목


 



 



TSC멤시스(039230)


 


너무나 안타까운 종목입니다. 과거 파이컴입니다. 4천 원대 이후 1만 원이 넘어갔었죠.


 


이놈이 지금 1,800원도 깨졌습니다.


 


장기투자를 생각하는 분은 이거 사십시오. 1년 뒤 최소 4천 원은 가 있을 겁니다.


  


미국 폼펙터사와의 소송과 이자비용으로 그 동안 힘들었지만 테크노세미켐에 인수된 이후 회사는 자리 잡아 갈 겁니다.


 


원문 출처 : http://cafe.naver.com/withstock.cafe



 


 


도박의 중독성, 단타 매매의 함정


 


 


같은 물을 마셔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지만, 독사가 마시면 독이 됩니다. 증시도 마찬가집니다. 같은 종목을 매수했어도 어느 사람은 큰 수익을 내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손실이 납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 천재와 바보의 차이는 종이 한 장입니다. 하지만 고수와 하수의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고수는 빠른 대응을, 하수는 늦은 대응을 한다는 겁니다.


 


누구든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주식시장은 예측의 영역이 아니고 대응의 영역이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주가의 움직임은 교묘한 심리가 녹아 있어 내가 팔면 오를 것 같고, 내가 사면 내릴 것 같은 모순된 심리 싸움에서의 결과가 맞느냐, 틀리냐에 따라서 수익이 나든지 손실이 나든지 판가름이 납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기업의 본질적인 실적과 성장성에 대해서 이미 모든 자료를 꼼꼼히 따져 보고 접근했을 때, 손실이 나더라도 금방 복구가 되고 나중엔 오히려 수익으로 돌아선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여부는 기업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서 어느 정도까지의 상승이냐, 하락이냐를 알아내고 접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의미 있는 가격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의미 있는 가격대를 지지하느냐, 마느냐의 따라 손절과 매수 타이밍, 매도 타이밍 등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지지와 저항, 세력의 매수 평균단가 근처를 분석한 후 적절한 급소를 공략하면 매수와 동시에 빠른 수익을 챙길 수 있게 되므로 이러한 분석을 게을리 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남의 돈 먹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꼼꼼히 따져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타진하고서 매수해도 될까 말까한 시장이 주식시장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들은 아주 쉽게 돈을 벌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대충 접근하고서 대박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욕심이 덜한 초보일 때는 오히려 수익을 잘 내곤 하지만, 막상 주식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과감(?)하게 막대한 돈을 베팅하기 시작될 때부터 차츰 손실을 키워 가게 됩니다. 역시 좀 알았다는 이유로 하락하면 하락한 대로 물타기를 해서 매수 평균단가 낮추는 작업까지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맛보면 오히려 득보다는 독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도박의 유혹] 같은 효과 때문입니다. 도박에서 아홉 판을 내리 지다가 단 한 판으로 모든 걸 되돌리든지, 오히려 막판 올인으로 대박을 맞으면 그 기억이 뇌리에 박히게 됩니다. 이것이 독이 되어 도박 중독까지 가는 이유입니다.


 


주사위 던지기 게임을 해보면 6면체 중 한 면의 숫자를 맞출 수 있는 확률은 1/6입니다. 


0.16666666...입니다. 엄밀히 반올림해도 17%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누가 주사위를 들고서 숫자 하나를 맞추면 두 배를 준다고 했을 때, 정상적인 대부분의 사람은 이러한 내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어리석은 개미들입니다.


 


강원랜드 카지노에 가면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바로 과거에 아주 낮은 승률에서 대박을 맛보았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도박중독자들입니다. 그들은 카지노 주인만 돈을 딸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주식중독자들은 많이 있습니다. 9시가 되면 [띵동~ 장이 시작되었습니다.]의 벨소리를 들으면서 잠시라도 해당 차트를 벗어나지 못하고, 초단타로 하루에도 몇 번씩 매매하면서 수익을 챙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제 친구도 그런 녀석이 있음)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아주 재미 있습니다. 아주 심한 사람은 화장실도 제때 가지 못해 병원에서 볼 수 있는 오줌통을 테이블 밑에 놓고 볼 일을 보고, 대부분 식사도 주문해서 컴퓨터 책상에서 먹으면서 마우스를 잠시라도 가만히 놔두지 못합니다.


 


과거의 제 모습도 이랬을 것이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옵니다. 저도 초단타 등 단타 매매에서 꽤 수익을 내곤 합니다. 그런데 과연 매일 이런 수익으로 정말 큰 돈을 만들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정말 큰 수익은 지속적인 상승의 복리효과인데, 단기 원칙을 정하고 단기 수익만을 좇기 때문에 잦은 손절과 일정한 룰에서의 수익 실현(미리 정한 수익률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때 매도)의 반복으로 수수료 떼고 뭐하고 그러니, 정작 큰돈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작 큰 흐름은 보지 못하고 작은 흐름 속에서의 수익만 추구한다는 것이 주식 중독의 함정입니다. 물론 매일 매일 차트를 분석하고 기업을 분석하는 노력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정작 큰 수익은 놓치고 작은 수익만을 좇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기업 분석과 상승 모멘텀을 줄 수 있는 실적이나 성장성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대응한다면 그 승률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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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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