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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악화 막기 위한 여름철 치료·관리법은?
서은봄 | 2019.07.09 | 조회 352 | 추천 0 댓글 0

여름철 땡볕 더위와 습한 날씨는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작되는 폭염으로 어느 때보다도 힘든 여름철이 예상되는 만큼 아토피 악화 방지를 위한 대비책이 필요한 때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가 인체의 조절 범위를 넘어서는 정도로 발생한 과도한 열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한 채 쌓여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땀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세균 또는 외부 유해물질에 대처하지 못하는 피부 면역력의 저하로도 이어진다.

한의원에서 바라보는 아토피피부의 가장 큰 특징은 땀이 잘 나지 않는 것이다. 이는 결국 피부 기능이 떨어졌다는 의미인데 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열이 많이 발생하지만 땀으로 배출되지 못해 아토피가 더욱 악화되는 것이다. 땀이 잘 나더라도 피부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거나 염증이 있는 상태라면 뜨거운 햇빛에 노출돼 피부에 가해지는 열 자체가 자극이 되고 땀이 또 다른 자극원이 돼 염증을 악화시킨다.

그러므로 여름철 아토피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내에 과잉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내에 과잉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을 발생시키는 섭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름철 생활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가장 먼저 조심해야 할 것은 찬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아토피 환자들은 과잉열로 체내에 열이 많지만 특별히 열이 많은 체질이 아닌 경우도 있다. 이는 내한외열의 상태로 열이 바깥쪽으로 몰려 몸 속은 찬데 비해 피부는 뜨거워 열의 불균형이 발생한 경우다.

이런 경우 날씨가 덥다고 계속 찬 음료나 찬 음식을 먹을 경우 몸 속은 더욱 차가워지고 장 기능이 떨어져 인체 면역 불균형 상태가 된다. 이러한 면역의 불균형은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장기능이 떨어지면 여름철 장염과 같은 면역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장염은 아토피 3대 악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에 만약 장염에 걸렸다면 장염 치료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휴가철 접하기 쉬운 물놀이를 조심해야 한다. 피부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바닷가나 수영장의 물은 피부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물놀이는 햇빛에 피부 노출을 피할 수 없다. 때문에 아토피 치료 초기에 피부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반드시 야외 물놀이를 피해야 하며 치료 후반기 피부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아 증상이 호전된 상태에서는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한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주의해야 할 많은 관리법이 있지만 이 모든 관리는 적극적인 치료가 함께 진행될 때 의미가 있다. 염증과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이를 우선적으로 치료해 긁어 염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하며 그 이후에 피부 기능 회복을 돕는 치료로 땀이 잘 나는 피부가 되어야 땀이 피부의 염증을 자극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열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체온 조절력을 회복해야 체내에서 열이 발생하더라도 속은 차고 겉은 뜨거운 열의 불균형 상태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열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장 기능을 높이는 치료가 필요하다.

열의 불균형으로 내한외열의 상태가 되면 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과정에서 많은 열이 발생하기 쉽다. 때문에 체온 조절력을 회복함과 동시에 떨어진 장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여름철 아토피 관리도 중요하지만 아토피가 발생한 원인을 바로잡는 치료와 함께 관리를 병행해 뜨거운 여름철 아토피 악화에 대비하길 바란다.

도움말: 프리허그한의원 천안점 조재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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