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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 ||||||
삼악산 흥분 | 2011.03.13 | 조회 7,846 | 추천 3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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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삼악산은 의암호 와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강변을 끼고 높이 솟은 산이다.
용화봉(645m),청운봉(546m),등선봉(632m)등 험준한 세봉우리를 일커러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자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있다,
- 산행은 의암 매표소에서 시작(09:30) 상원사를 거처(09:55)깔닥고개를 오르는 급경사 길에 잠시 등줄기와 이마에는 제법 땀을 흘려야만 했다, 또한 엇그제 내린 실눈이 얼어 붙으면서 응달진 산행길 미끄러워 무척 신경이 쓰인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 곳곳에는 크고 작은 칼날같은 암봉이 많으며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능선 또한 바위와 작고 큰 거대한 노송들로 어우러진 운치의 아름다움은 물론,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호반의 공지천과 붕어섬,의암땜 등이 같이 어우러진 전경 또한 일품이다. 이곳은 사계절 어느때 와 봐도 아름다운 경관에 넋을 뺀다,
-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 곳곳 위험한 곳에는 쇠밧줄과 철계단,나무계단등이 잘 설치되어 위험을 도와주고 있어 입장료 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정상에 도착(11:15)하니 먼저 도착한 선두 그룹이 과일을 나눠 먹으며 시끌벅적 ! 정상행사를 위해 후미로 올라 오고 있는 이상모 회장을 이제나 저제나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저 멀리 북쪽 고래등 같은 산등넘어로 보이는 햐얗게 눈덮힌 화악산이 아름답게 보이고 북동쪽으로는 계관산,북배산 등이 확연히 보이면서 높고 맑은 하늘의 하이얀 뭉게구름은 두둥실 춤을 추고 하늘아래 펼쳐지는 춘천시가지와 의암호의 아름다운 조망 또한 심경을 사로 잡는다,
- 이곳에서 얼마전 차남 결혼을 한 권순왕 감사의 답례인사에 이어 만세참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 한후 하산길을 채촉, 하산길 삼악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협곡을 이루면서 일반인들의 관광지가 된 비선폭포(선녀탕),등선폭포(登仙瀑布)가 위용을 자랑하고 또한 오래된 사찰이 절벽위에 설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이 산행길 피로를 풀어 주었다,
* 중식: 가평읍"한우 명가" 한우불고기 정식(13:10-14:20)으로 오랫만에 몸보신 하고나니 모두들 얼굴색이... * 15:20 서울 도착 해산 (다음주 강원 평창"장암산"에서 뵈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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