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를 탔다.
달리는 길이 춘천댐을 지나면서부터는 100Km울트라마라톤코스와 같다.
10:16분 화천터미널에도착 사창리행 버스가 11:30분에 있다기에 10:30분 춘천행을타고 지촌리삼거리에와서 11:00사창리행 버스를 타고11:28분에 사창리에도착 명월리행 버스가없어 56번국도를 따라 추위를 앉고 걸어간다.
농장교까지와서는 등산로를 찾기가 어렵다.
노인요양원까지 올라가 물어보았으나 아는 사람이 없어 다시내려와 농장교다리를 다시 건너 농가가 한체있는 막아놓은 길을 건너 올라가니 두류계곡길을 거슬러오니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길을 따라오른다.
양지녁에는 눈이 많이 녹았는데 음지에는 눈이 발목을 잡고 놓지를 않는다.
능선길은 흙길인데 낙엽위에 눈이 쌓여 미끄럽다.
정상부근에는 바위길에 가팔라 위험하다.
정상에서 시원하게 사방이 잘보여야하는데 좋은 날씨에 반하여 시야가 좋지를 않다.
작년에 왔던 대성산,복주산,복계산,광덕산,화악산,응봉,중봉,들이 줄줄이 흐릿하게 보여 감회가
새롭다.
정상에서 망설여진다. 하산길을 수피령쪽으로 잡아야 할지 아니면 장안산쪽으로 잡아야할지 라면을 끓여먹으며 고민끝에 창안산쪽으로 하산길을 잡아 헬기장까지 올라왔던길을 되돌아 내려와 좌측으로 하산하여 창안산으로 향하는데 어찌나 가파르고 바위길인지.....
창안산에 도착을하니 한무리의 군인들이 정상에서 하산길을 재촉한다.
창안산에서 대성사 쪽으로의 하산길은 너무좋다.
소나무가 욱어지고 갈지자 등산로가 너무 아름답다.
세심약수터에서 목을 축이려니 물이 얼어 계곡얼음을깨어 물을 마시고는 대성사를 거쳐 사창리버스터미널에서 춘천을 거쳐 상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