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고장 영양
우리는 일월산을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몰라 무턱되고 영양군청을 찾기로 했다
언젠가 온 기억을 더듬어 영양시내 중앙 큰 도로를 쭉 따라 닿은곳이 영양군청이였다.
군청 그리 넓지 않은 아담하고, 깨끗하고, 아름답운 군청, 들어 가는 입구의 느낌은 그러 하였다.
군 청사 입구에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작은 것이지만 군민들을 위해 정갈하게 비치해둔 우산, 마음과 눈에 들어 왔다
고개를 돌리는 순간 또 하나를 발견했다. 영양군 알리는 여러 사진을 이젤에 꽂아 세워두어 온화함과 정겨움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영양고장을 알리는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것 같았다. 이날 군청 당직 근무자가 영양 관광 팟플렛과 일월산가는 길을 상세히 설명해 주시고 우리가 필요한것을 제공해 주어 며칠이 지난 지금도 너무 친절 하셔서 감사함이 마음에서 사라지지가 않는다.
고요한 너를 향해 한땀 한땀 스며나오는 땀을 닦으며 내 딛는다
돌탑에 돌멩이 하나 얹고 마음을 내리고
두손모아 여기 일월산을 오르는 모든분들 좋은일만 생기기를...
해와 달을 먼저 본다고 일월산이라고 붙여졌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