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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단독]싸이 YG 합류, 빅뱅 2NE1과 한솥밥
관리자 | 2010.08.27 | 조회 18,611 | 추천 76 댓글 1


[OSEN=손남원의 연예산책] 최근 콘서트의 황제 싸이가 가요계 최대 기획사로 부상한 YG와 5년 전속 계약을 비밀리에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연업계에서 나홀로 승승장구하던 싸이와 빅뱅, 2NE1 을 앞세워 아이돌 세계의 강자로 떠오른 YG의 합체는 양쪽 모두에게 윈윈게임이 될 전망이다.



싸이의 YG의 합류는 가요계에서 벌어질 당연한 수순이면서 또한 의외의 사건이란 양면성을 가진다. 10월초 4년만에 가요계 컴백을 앞둔 싸이가 메이저 기획사와 곧 손을 잡을 것이란 시각이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 떠돈지는 이미 오래전이다.



이는 월드스타로의 도약을 노리는 싸이 자신이나 사세 신장을 노리는 기획사 양측이 전속계약 체결로 얻게 될 시너지 효과가 막대할 게 분명하다는 계산에 근거했다.



거꾸로 싸이는 홀로 서기가 가능한 몇 안되는 국내 대형 솔로 가수 가운데 한 명이라는 점에서 거대 기획사와 손잡지 않을 것으로 짐작되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공연업계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싸이는 얼마전 김장훈과 함께 한 "완타치" 공연으로만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1인 기업형 가수였던 까닭이다. 여기에 행사 섭외와 CF 섭외에서 1순위에 오를 정도로 잘 나가는 솔로가 바로 싸이였다.



따라서 자신의 음악 스타일처럼 독특하게 두 번의 군복무를 마친 후 제 2의 전성기를 구가중인 싸이는 굳이 메이저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아도 혼자 설수 있는 능력을 갖춘 솔로 가수로 손꼽혔다.



또 화려한 부활에 성공한 DJ DOC의 타이틀곡 " 나 이런 사람이야"를 작곡했을 만큼 프로듀싱에 재주를 타고난 가수인데다 열정적 무대 매너와 입담까지 갖춘 싸이는 지상파 예능 프로에서 가장 선호하는 가수로 명망이 높다. 여기에 대인관계가 좋고 인맥이 두터워 자신의 음반 홍보 홀로서기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음반 업계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그런 싸이가 왜 계약금도 없이 YG와 5년간의 전속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을까?



사실 의외인 것은 YG도 마찬가지다 . 세븐에 이어 빅뱅과 2NE1을 빅히트 시키면서 엔터테이먼트계 최강자로 떠오른 YG의 지난 15년간 행적을 살펴보면 양현석 대표(아래 사진) 자신이 직접 발굴한 신인 이외에 기성 가수와 계약을 맺은 사례가 전무하다.





지누션, 원타임, 빅마마. 렉시, 거미, 휘성 등 YG 소속의 모든 가수들는 처음부터 끝까지 YG 식구로 자리매김했기에 나홀로 대형가수 싸이의 영입은 쇼킹한 사건이다.



이에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싸이가 평소 지인들에게 YG 양현석 사장이 어린 시절 부터 가장 동경했던 스타이며 지금은 가장 존경하는 음반 업계의 선배로 표현했다"며 "결국 YG와 전속계약을 맺게 된 데는 이같은 인간적 신뢰가 바탕에 깔린 위에 랩 음악을 기반으로 한 싸이의 음악 장르에서 국내 메이저 기획사중 YG가 독보적인 존재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개인적으로 싸이와 친분이 두터운 양 대표도 싸이가 군 문제로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늘 곁에서 조언을 해주며 함께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자신의 가수 생활에서 많은 풍파와 어려움을 겪었던 그가 YG 수장으로서 지난 13년간 소속가수들을 늘 가족처럼 잡음없이 이끌었다는 사실도 싸이에게 가산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싸이가 음반회사 'PSY'를 직접 운영하면서 경영이 중요성과 어려움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낸 YG 양E대표의 리더십에 싸이가 반한 부분이 있다"고 증언했다.



싸이는 자신이 회사를 직접 운영하면서 가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힘든 사실뿐 아니라 직원월급과 회사 유지비, 세금 등 각종 지출에 시달리는 현실 상황이 기획사 소속으로 뛸 때보다 큰 손해를 본다는 경험을 맛봤을 게 분명하다. 결국 공연과 음반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친 전문 인력들을 갖춘 YG와 일할 경우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으로 모두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말 코스닥증권시장에 직상장(IPO)을 예고중인 YG 입장에서도 빅뱅과 2NE1의 활발한 해외진출뿐 아니라 매출 규모가 큰 싸이의 영입은 커다란 호재가 될 게 틀림없다는 사실에서 둘의 결합은 가요계의 최대 윈윈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팀 이사]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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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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