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라(19.서울 선.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 재학)양이 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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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2010년 미스코리아대회 선발 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선의 영광은 장윤진(24ㆍ서울 선ㆍ이화여대 영문과 휴학)양과 김혜영(20ㆍ경북 진ㆍ동국대 영문과 재학)양에게 돌아갔구요.

미스코리아 미는 하현정(23ㆍ동국대 연극과 졸업),

미스 한국일보 안다혜(21ㆍ충청대 보건의료정보과 졸업), 미스 알펜시아 이귀주(19ㆍ동덕여대 방송연예과 휴학),

미스 유니온그룹 고현영(20ㆍ연세대 영문과 휴학)양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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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는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둘째딸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정소라는 “연예계로 진출할 마음은 전혀 없다”며

 “대학에 다시 가 공부를 열심히 해 훌륭한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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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라의 아버지인 상하이 한국상회 회장을 맡고 있는 휴먼텍 차이나 정한영 대표이사는

1977년 MBC 탤런트 공채 9기 출신이다. 권은아, 신신애, 길용우 등과 동기입니다.

하지만 1년 만인 78년, 부모의 반대로 연예계 진출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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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를 무대로 활동하는 아버지 덕분에

정소라는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초등학교와 중고교를 마쳤다고 하네요.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어 등 4개 국어가 모두 능통한 그야말로 엄친 딸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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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영 회장은 지난 6월 정 양이 미스 서울 선에 뽑히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 엄마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체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며

 "나를 닮아 예능분야의 재능도 뛰어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미녀, 미의 사절단으로 뽑힌 여러분들, 축하드리구요!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