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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사비로 간식 선물→눈물” ‘프듀X’ 이동욱, 잘생긴 국프 대표 그 이상 sarang mom | 2019.07.13 | 조회 385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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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잘생긴 '국프 대표'(국민 프로듀서 대표) 그 이상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Mnet '프로듀스 X 101'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동욱은 5월 3일 시작, 지난 2개월 동안 화제 속 방송돼 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이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첫 번째 시즌 '프로듀스 101'의 배우 장근석,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가수 보아, '프로듀스 48'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에 이어 4번째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발탁된 이동욱은 가수 활동 경력이 전무한 22년 차 연기자임에도 보이 그룹 서바이벌을 이끌며 다수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기 활동으로 다져놓은 정확한 발음,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 SBS 예능 '강심장', 온스타일 '더 바디쇼3-마이 보디가드' 등 출연을 통해 다진 안정적인 진행 능력도 한몫했지만, 가장 큰 비결은 프로그램을 향한 남다른 애정에 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동욱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그 누구보다도 연습생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출연 제안을 받고 전 시즌 모든 회차를 모니터링 했다고 밝힌 이동욱은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 틈틈이 시간을 내 간식을 한아름 들고 참가자들의 연습실을 직접 방문했다는 후문. 실제로 5일 방송에서 ‘이뻐 이뻐’ 팀의 이진우는 "이동욱 대표님이 우리 팀이 1등 하면 소고기 사 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1등 하면 사 준다고 했는데 사야 할 것 같다"며 아빠 미소를 보였다. 또 콘셉트 평가 무대에 오른 5개 팀이 11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했을 당시 '프로듀스 X 101' 공식 SNS에는 "오늘도 스윗한 대표님 덕분에 연습생들은 에너지 충전 완료"라는 글과 함께 연습생들이 치킨을 먹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동욱은 13일 오후 9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 'X101 CAMPICK : 여름일기'에 연습생들과 함께 출연, 국민 프로듀서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동욱이 '프로듀스 X 101'에 허투루 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12일 전파를 탄 3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도 연습생들을 향한 진심을 꺼내 현장에 있던 연습생들과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동욱은 이날 순위 발표식이 마무리된 후 "우리가 처음 만나서 오늘까지 한 4개월, 5개월 정도 계속 이 안에서만, 또 한 가지의 목표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지금 이 곳을 나가면 굉장히 뭔가 허무하고 목표도 없어진 것 같고 그럴 수 있는데 사실 세상은 훨씬 더 넓어. 지금 너희가 겪고 있는 이 시간,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각자의 인생에서 0.0001%도 안 차지할 만큼의 순간들이다. 여길 나가면 더 멋진 세상이 있고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걸 절대로 잊지 말고 계속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 주고,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건강한 얼굴로 다시 봤으면 좋겠다. 고마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초 이동욱은 국민 프로듀서 출연 제안을 받고 '내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로 출연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사실 배우 생활을 하던 내게 '프로듀스 X 101'은 새로운 도전이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101명의 연습생들과 함께 시작하는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 나 역시 배우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과정이 있고 그 과정을 거쳐 지금이 있는 거니까 분야는 좀 다를 수 있어도 그런 노하우, 생각을 같이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가 거듭될수록 그 고민이 무색할 만큼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습생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잘생긴 얼굴이 관전 포인트라고 농담하기도 했지만, 이동욱이 어떻게 진행을 하고 어떻게 연습생들을 바라보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던 안준영 PD의 말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모양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방송 초반 이동욱의 조각 같은 외모에 대한 칭찬이 주를 이뤘다면, 방송이 마무리돼가는 시점에서는 연습생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씨와 배려심에 대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뉴스엔에 "이동욱이 촬영 기간 동안 열심히 연습하는 연습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여러 차례 사비로 간식을 사준 것으로 안다"며 "연습생들과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본인도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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