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27일 정오 음원 공개를 앞두고 가사를 먼저 공개했다. 곡 제목은 '죽어야만 하는가요'.
구혜선은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죽어야만 하는가요' 피아노ver. 으로 감성을 재해석했다. 오늘 정오에 음원으로 발매된다"며 "작곡 구혜선. 작사 구혜선. 편곡 최인영"라고 알렸다.
이어 알린 가사는 다음과 같다.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밤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마음 여기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마음 어디있나 그대는 어디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참아낼수 없는 이별에 내가. 영원히 내가 없다고. 그대만에 내가. 없다고"
구혜선은 현재 남편 안재현과 이혼을 두고 법적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소장은 지난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됐다. 이에 구혜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돼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 와중에, 음원을 발표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가 발표할 음원에 이혼과 관련 심경이 녹아있을 지 멜로디와 가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이번 구혜선의 곡이 이별을 암시하는 곡이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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