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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이해인 父, "두 번이나 희롱 당한 내 딸… 연락도 잘 안돼"
지소미 | 2019.10.04 | 조회 247 | 추천 0 댓글 0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아이돌학교' 출신 이해인의 아버지가 해당 프로그램의 문제를 제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제공: iMBC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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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딸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바로 이해인의 아버지로, 이해인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2017년 '아이돌학교'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그는 "너무 억울하고 비인간적인 일에 참을 수 없어 딸 모르게 글을 올린다. 딸에게 피해가 갈까봐 프로그램이나 회사 이름을 말하지 못했으나 이제는 대략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해인의 아버지에 따르면 이해인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위해 5개월 가량 합숙하던 중 CJ ENM과 전속계약서를 작성했다. 부친은 "아무리 성인이지만 어릴 때부터 연습생만 하고 사회 경험도 없는 어린 딸과 부모 동의도 없이 계약하는 게 정상적이지도 않았고 데뷔멤버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계약서를 주는게 이상하다고 했지만, 계약을 하지 않으면 그 오디션에서 떨어뜨릴 것 같은 불이익을 당연히 당하지 않겠냐는 딸의 말을 듣고 참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해인은 두 번째로 데뷔에 도전했던 '아이돌학교'에서 탈락하게 된다. 당시 이해인은 유력한 데뷔 멤버 후보였으나, 최종 11위로 탈락했다.

그는 "탈락한 다음날 조작이니 뭐니 해서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할 만큼 문제가 되고 논란도 많아 팬들과 조사해보고 잘못 됐으면 그 회사와 계약 해지하고 바로잡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그 회사에서 늦어도 내년 10월까지 떨어진 애들이랑 데뷔 시켜준다고 약속을 했다고 한다. 그 사이 개인 활동도 꼭 시켜주겠다고 했다"며 "내가 또 딸의 말을 믿은 게 잘못이지만 이후 활동이라고는 라디오 하나 나간 것 밖에 보지 못했고, 회사에서 트레이닝도 받고 숙소 생활도 하길래 데뷔를 믿고 기다리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한 10월이 됐는데 회사는 전속계약한 아이를 회사에 방치했다. 휴대전화도 없는 애가 가끔 연락이 될 때마다 언제까지 기다릴 거냐며 다그쳤지만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고집부리다 올해 여름이 돼서야 회사를 나왔다"며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 사건이 잠잠해질 때까지 데리고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부친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때문에 제 딸의 팬들이 변호사를 사서 출연했던 프로그램도 고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조작 증거가 드러나면 두 번이나 어린 딸을 희롱한 거고 비인간적인 행동인 것 같아 너무 억울해 글을 올린다"며 "만약 증거가 나오면 꼭 바르게 정정되었으면 한다. 이제 나이가 차 부르는 회사가 있을런지도 모르겠고, 아빠 말 듣지 않고 고집대로 해서 미안한지 요즘은 연락도 잘 안된다. 이리저리 힘든 세월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학교'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달 6일 서울중앙지방경찰청에 씨제이이엔엠(CJ ENM) 소속 성명 불사으이 실행자들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증거인멸교사 공통정범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경찰은 '아이돌학교' 제작진 등을 상대로 경찰 조사에 돌입했으며, 21일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CJ ENM 측은 관련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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