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 최준용이 재혼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최준용은 결혼 후 밝은 모습으로 재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이혼 당시 속이 많이 탔다며 “사실 그쪽에서 먼저 이혼을 요구했는데 그 소리가 너무 좋았다”라며 “제 인생에서 가장 성공한 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최준용은 새신부와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올 구정 연휴 때였는데 친한 여동생이 전화가 왔다”라며 “심심하면 스크린 골프를 치러 오라고 해서, 가서 골프 치는 걸 구경했다. 사실 첫인상이 별로 안 좋았다. 들어오자마자 여동생한테 짜증을 내더라”고 말했다.
최준용은 “저랑 아내랑 같은 팀이 됐는데 골프를 굉장히 잘 치더라. 내가 여태껏 본 아마추어 여자 중에 골프를 가장 잘했다”라며 “게임이 끝나고 밥을 먹고 헤어졌는데 집에 가서 그 친구가 계속 생각났다. 연락처를 못 받아서 카톡 단체방을 만들라고 여동생한테 말했다”고 설레는 시작을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