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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미스터트롯 문자투표 700여만건 폭주로 집계 지연… 집계완료 즉시 발표
크리슈나 | 2020.03.13 | 조회 200 | 추천 0 댓글 0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의 최종 우승자 발표가 기록적인 실시간 국민투표 참여로 지연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제작진은 최대한 신속하게 집계를 마무리해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석 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시작된 미스터트롯 결승전에는 김호중, 김희재, 영탁,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 정동원 등 7명이 진출했다. 이들 최후의 7인은 '영예의 진(眞)' 자리를 놓고 사활을 건 마지막 경쟁을 벌였다.

최후의 7인은 ‘작곡가 미션'과 ‘인생곡 미션' 등 2개 라운드를 소화하며 결과 발표를 기다렸지만 우승자 발표는 미뤄졌다. '실시간 국민투표'에 참여한 전체 문자투표가 773만1781콜을 기록하면서 집계에만 최소 몇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진행자 김성주는 "투명하고 공정한 집계를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 표도 빠뜨리지 않고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결승전 평가 방식으로는 마스터점수가 2000점(50%), 대국민투표 800점(20%), 실시간 국민투표가 1200점(30%)이 반영됐다.

마스터점수에서는 1917점을 받은 이찬원이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이 1890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영탁, 공동 4위는 김희재·정동원, 6위는 김호중, 7위는 장민호였다.

대국민투표 2790여만표 중 최다 득표는 14% 득표율을 기록한 임영웅이었다. 마스터점수와 합산한 결과 1위는 이찬원, 2위 임영웅, 3위 영탁,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6위 김희재, 7위 장민호 순으로 바뀌었다.
 

이날 결승전에서 작곡가 미션 첫 무대는 장민호가 장식했다. 장민호는 작곡가 홍정수의 EDM 트로트 ‘역쩐 인생'을 불러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도포를 휘날리며 춤을 추는 모습에 "새롭고 용기가 돋보였던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민호는 이 무대에서 마스터군단으로부터 각각 최고점 95점, 최저점 80점을 받았다. 인생곡 미션에서 장민호는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불러 최고점 98점, 최저점 88점을 받았다.

두 번째로 무대에 나선 도전자는 김희재였다. 김희재는 김진룡 작곡가의 ‘나는 남자다'를 불렀다. 춤을 추면서도 완벽한 라이브를 소화하면서 김희재는 "대단한 가창력"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희재는 최고점 96점, 최저점 79점을 받았다. 인생곡 미션에서 김희재는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불러 최고점 100점, 최저점 85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무대 주인공은 ‘트바로티’ 김호중이었다. 김호중은 탱고 리듬을 기반으로 한 윤명선 작곡가의 트로트 ‘바람남'을 소화했다. 성악 발성을 이용한 탄탄한 가창력에 장윤정은 "본인만의 무기로 무대를 소화했다"면서 "최후의 7인 중 김호중밖에 부를 수 없는 노래"라고 했다. 김호중은 최고점 97점, 최저점 82점을 기록했다. 김호중은 인생곡 미션에서 조항조의 ‘고맙소'를 열창해 최고점 100점, 최저점 90점을 받았다.

네 번째 공연은 최연소 결승 진출자인 ‘트롯 병아리' 정동원이 펼쳤다. 정동원은 작곡가 김종환의 ‘여백'을 불렀다. 호소력 짙은 음색에 "어른에게 가르침을 주는 느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정동원은 각각 최고점 97점, 최저점 79점을 받았다. 정동원은 인생곡 미션에서 배호의 ‘누가 울어'를 소화해 최고점 98점, 최저점 87점을 기록했다.

다섯 번째 경연에 나선 도전자는 영탁이었다. 영탁은 작곡팀 플레이사운드 김지환·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곡한 ‘찐이야'를 불렀다. 클래식 곡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중독성 강한 곡으로 영탁은 김준수로부터 "경연이 아닌 것 같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탁은 각각 최고점 100점, 최저점 81점을 기록했다. 영탁은 인생곡 미션에서 이미자의 ‘내삶의 이유 있음은’을 불렀고, 각각 최고점 100점, 최저점 88점을 받았다.
 

여섯 번째 경연은 ‘찬또배기' 이찬원이 나왔다. 이찬원은 가수로도 잘 알려진 이루가 작곡한 ‘딱!풀'을 소화했다. 귀에 꽂히는 멜로디를 능숙하게 소화한 이찬원은 조영수로부터 "반주를 이끄는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찬원은 각각 최고점 100점, 최저점 81점을 받았다. 이찬원은 인생곡 미션에서 나훈아의 ‘18세 순이'를 불러 각각 최고점 100점, 최저점 91점을 기록했다.

준결승전에서 1위로 진출한 임영웅은 작곡가 미션 7번째인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등장했다. 임영웅은 박현진 작곡가의 ‘두 주먹'을 불렀다. 무대가 끝난 후 장윤정은 "신나고 꽉 차는 무대"였다고 호평했고 붐은 "야인시대 이후 가장 강력한 액션이었다"고 했다. 임영웅은 마스터군단으로부터 최고점 99점, 최저점 81점을 받았다. 임영웅은 인생곡 미션에서 도성의 ‘배신자'를 소화했고 최고점 100점, 최저점 94점을 받았다.

◇ 제작진 "투표결과 완벽하게 집계해 결과나오는대로 발표"

미스터트롯 결승전 최종 우승자는 문자투표 집계가 완료되는 즉시 발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당초 최종 우승자 발표는 1주일 뒤인 19일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 프로그램에 쏟아지는 전국민적 관심을 감안해 신속하게 집계를 해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하기로 했다.

미스터트롯 제작진 관계자는 "문자 투표가 단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승진출자 서버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투표수를 완벽히 집계해내는데 수 시간 혹은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최종 발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긴 시간 결과 발표를 기다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예의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최종결과가 발표된 후, 투명한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 로 데이터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제작진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TV CHOSUN '미스터트롯' 제작진입니다. '미스터트롯' 최종 경연 결과 지연 발표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합니다.

지난 12일(목) 방송된 '미스터트롯' 11회 분을 통해 마스터 점수 50%,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2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30%를 적용, 최후의 트롯맨을 선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진행된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773만 1781콜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투표수를 기록하며 초유의 사태가 발발했습니다. 그리고 최종 773만 1781콜이라는 유례없는 문자 투표수가 단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승진출자 7명의 득표수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서버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투표수를 완벽히 집계해내는데 수 시간 혹은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최종 발표를 보류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미스터트롯' 실시간 대국민 문자 투표 집계를 담당한 업체는 그동안 국내 유수의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실시간 문자투표를 담당했던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해왔으며 책임을 통감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집계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제작진 역시 이 같은 돌발 상황을 완벽하게 대비하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시청자 여러분이 그간 '미스터트롯'에 보내주신 성원에 응답하기 위해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결과 발표를 위한 특단의 조처였음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종 경연 결과를 오는 3월 19일(목) 밤 10시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을 통해 발표한다고 선공지하였으나, 긴 시간 결과 발표를 기다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예의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최종결과가 발표된 후, 투명한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 로 데이터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폭발적인 반응에 꼼꼼하게 대비하지 못해 혼란을 드리게 된 점, 그리고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전 결

과를 애타게 기다리셨을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최종 결승전 동안 진행된 유료 문자투표로 모인 금액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늘 '미스터트롯'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3/20200313000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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