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행복한 아침’에 90년대 가수 현진영이 출연해 지나온 시간 속에 깨달은 삶의 의미를 얘기한다.
어릴 적 수영장이 있는 집에 개인 기사와 요리사가 있을 정도로 부유하게 살았던 현진영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인생이 바뀌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된 가장 역할은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고 결국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기도 했다.
데뷔 후 힘든 시기, 아내의 권유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치료하기도 했던 현진영은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한층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한다.
또한 “상황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시선의 변화는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 현진영은 이러한 의미를 담은 신곡 ‘나의 길’도 함께 소개한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삶을 다시 바라볼 때 새롭게 걸어갈 길을 발견할 수 있다는 현진영의 솔직한 고백은 20일 금요일 아침 8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