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보니하니' 출연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2차 접촉자로 판정돼, 최근 녹화에 참여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2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EBS '보니하니' 출연진 A씨의 가족이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EBS는 녹화에 참여했던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청과 자가격리를 요청했다.

지난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보니하니'에 출연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오늘(2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역당국의 공식적인 검사 요청을 받지 않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오늘 오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BS는 지난 23일 오전 '보니하니' 출연자 중 한명인 A씨가 코로나 확진자의 2차 접촉자임을 인지했고, 직후부터 출연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녹화를 월요일부터 스튜디오에서 진행하지 않았다.

이후 24일 저녁 A씨와 접촉한 코로나 1차 접촉자 B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으며 EBS는 매뉴얼에 따라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제작에 참여한 모든 출연자와 제작진들은 2차 접촉자로 분류하여 자가격리를 요청한 상황이다.

또한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사옥 및 스튜디오에 대한 방역을 했다 .

EBS 홍보팀은 "'보니하니' 출연자 A씨의 코로나 검사 결과는 26일 나올 예정으로 알고 있다. A씨의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매뉴얼에 따른 대응 수준을 조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