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임이 홍성흔이 밝힌 나이 에피소드를 바로잡았다.
22일 모델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뭘 속여 결혼해요ㅎㅎㅎ?? 아놔! 왜! 그냥 내가 납치해서 어디 잡아가둬놨다가 결혼했다고 쓰시지!ㅋㅋㅋ 내가 집에서 밥만 하고 있으니깐... 밥주걱으로 보이냥?"이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기사에는 "아내가 나이 3살 속여 결혼 후에야 '누나'인 거 알게 됐다는 홍성흔"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홍성흔은 아내와 동갑인 줄 알았지만 온라인 게임을 계기로 아내가 3살 연상임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정임은 "홍코치님이 속인다고 속을 거 같이 어눌해보이나요? 혼인빙자사기꾼으로 만들어주시네"라며 "20년 전쯤 그때는요! 홍코치님이 결혼하자고, 안 그러면 자기 죽는다고 했다니까요. 저 덧니 있는 남자 싫어해요. 저 연하남을 싫어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요! 나도 이왕 이래된 거..사기 한 번 션하게 쳐보깔낭? 나 없으면 죽는다고 했다니까요.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결혼해줬구만! 웃고 말지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홍화리, 홍화철 엄마 이상하게 볼까 걱정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정임은 "스카이캐슬 드라마에서 염정아분이 말씀하셨죠! 아갈머리 확 찢어버린다고! 없는 말 만들어내면??진짜 입 확 찢어버린다 #사진 #웨딩 20년전 나도 애기애기하다"라고 결혼 사진에 대한 말로 글을 맺었다.
한편 야구 코치 홍성흔과 모델 김정임(임쓰언니)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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