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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미나리', 英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윤여정 조연상 받을까 문제덩어리 | 2021.03.10 | 조회 435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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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후보 발표 앞두고 잇단 낭보 BAFTA는 4월 11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관객 없이 개최되는 '2021 BAFTA 시상식'에 앞서 9일(현지시간) 50개 후보작을 발표했다.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오리지널 각본상, 캐스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아카데미는 미국 아카데미, 미국 골든글로브상과 함께 영미권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기대감이 충만한 윤여정은 BAFTA에서도 같은 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그는 '종말'의 니암 알가, '록스'의 코 사르 알리,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의 도미닉 피시백 등과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최근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윤여정은 31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한예리는 골드 리스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직접 부른 '미나리' OST 'Rain Song(레인 송)'으로 오스카 주제가상 1차 후보에 올랐다. 지난 3일 국내 개봉한 '미나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는다. 영화 '옥자' '버닝'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스티븐 연,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와 JTBC '청춘시대,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의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한예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 윤여정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연출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랐던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미나리'의 선전이 기대되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달 25일 개최한다. 후보 발표는 오는 15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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