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한정원 기자]

MC 겸 개그맨 이경규가 "딸 예림이가 매일 샐러드를 먹는다"고 말했다.

3월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경규는 최종 메뉴로 샐러드를 꼽은 이유를 밝혔다.

이경규는 해조류를 이용한 최종 메뉴를 만들기에 앞서 막국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경규는 "배우 류수영이 스태프들을 많이 해먹이더라. 나도 저렇게 살아야겠다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류수영을 따라잡기 위해 스태프들을 위한 막국수를 만들었다. 이어 카메라 감독에게 "스태프들이 먹는 걸 찍어라. 여기 와서 찍어라. 먹는 게 중요하다. 류수영처럼 착하게 나오려고 하는 거다. 착하게 나오기만 하면 된다"고 버럭 했다.

이경규는 막국수를 먹는 스태프들에게 "먹는 거 찍었으면 됐다. 이제 촬영해야 한다. 먹는 것만 딱 찍으면 됐잖냐. 뭘 다 먹으려고 그러냐. 빨리 퇴근해야지"라고 호통치며 폭소를 불렀다.

이후 이경규는 최종 메뉴 만들기에 나섰다. 이경규는 "해조류라는 주제를 받았을 때 뭘 할까 고민했다. 우리 딸 예림이가 매일 같이 샐러드를 먹는다.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도 된다더라. 먹어보니까 괜찮아서 샐러드에 해조류를 섞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다시마 바질 드레싱을 만들었고 다시마와 닭 안심을 함께 간 '규팸'으로 샐러드를 완성했다.

한편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예림은 지난 2월 17일 방송된 카카오TV '찐경규'에 출연해 김영찬과의 상견례 비화를 공개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