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원스의 조용근이 입대를 발표했다. 그는 5월 6일 입소할 예정이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용근 입대발표' 디원스, 당분간 4인 체제 유지→개인 활동 계획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디원스(D1CE) 리더 조용근이 자필 편지로 입대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팬카페에 조용근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조용근은 이를 통해 "나라의 부름을 받아 5월 6일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입대 소식을 밝혔다.

그는 "부족한 저를 늘 변함없는 애정과 사랑으로 보듬어주신 팬 여러분. 오랜 시간 동안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몸 건강히 병역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팬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용근은 "다시 만날 그날까지 항상 설렘과 기대를 품고 힘내겠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디원스는 내달 1일 두 번째 온라인 팬미팅 'Dear. My Don1y(디어 마이 디온리)'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조용근의 입대를 앞두고 열리는 이벤트인 만큼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원스는 조용근을 비롯해 '믹스나인' 우승자 우진영과 김현수 박우담 정유준으로 구성된 5인조 남성그룹이다. 지난 2019년 데뷔 앨범 'Wake up: Roll the World(웨이크 업 : 롤 더 월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깨워'로 활동을 시작했다.

조용근 입대 후 디원스는 당분간 4인 체제를 유지하며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