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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파파괴는 맞는데…김정현, 딱딱이 아닌 똑똑이[이슈와치]
놀히타리 | 2021.04.16 | 조회 758 |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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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쯤 되면 딱딱이보단 똑똑이가 더 맞지 않을까. 서예지의 파파괴(파도 파도 괴담)로 연예계가 시끄러운 사이, 사과문과 우울증 그리고 침묵으로 논란에서 슬쩍 발을 뺀 김정현의 얘기다.

연예면 기사창은 연일 서예지의 이슈로 화제다. 김정현 조종설로 시작해 스태프 갑질, 학력 위조, 거짓말 인터뷰, 학교 폭력, 새로운 인물 가스라이팅, 이제는 유학 시절 비행기 티켓 먹튀 의혹까지. 왜 서예지의 논란이 파파괴 소리를 듣는지 절로 와닿는 전무후무한 사태다.

서예지는 이에 대중의 모든 뭇매를 맞고 있다. 의혹의 정확한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서예지의 배우로서의 재기는 더 이상 어려워 보인다. 지금껏 쌓아온 신비주의 이미지는 이번 의혹을 맞아 완전히 나락에 떨어졌고, 무엇보다 광고계가 반응하고 있다. 서예지를 회사의 얼굴로 내세운 광고계는 잇따른 손절 중이다.

물론 이는 서예지가 전부 안고 가야 할 책임이 맞다. 인성 나쁘고 과거에 결함이 있는 스타의 단죄가 틀린 일은 아니다. 그러나 논점이 흐려졌다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며칠째 계속되는 의혹 속 점점 '김정현 조종설'의 김정현은 사라지고 서예지의 '조종설'만이 남았다.

초반 사건의 논점은 정확히 김정현을 가리켰다. 김정현과 '문화창고' 간의 계약 논의를 접한 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다며 MBC 드라마 '시간' 하차 사건을 거론하는 과정,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재점화된 것. 정확한 하차의 이유가 건강 문제가 아닌 이성 문제라는 사실도 소속사 폭로에 의해 드러나며 논란은 가중됐다.

그러나 사건은 디스패치가 서예지, 김정현 사이 오간 메시지를 보도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공개된 메시지는 김정현의 당시 태도가 연인 관계인 서예지의 지시에 의한 것임을 내포했다. 결국 논란은 서예지의 가스라이팅, 김정현 조종설로 흘러감과 동시에 김정현에겐 딱딱이 혹은 찌질이 정도의 이미지가 덧씌워졌다. 이후 흐름을 탄 서예지의 파파괴 여론에서 그의 존재감은 저 한편으로 밀려났다.

끝까지 김정현의 잘못을 물고 늘어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드라마 '시간'에 개인 사생활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장본인 김정현 역시 3년 만에 올린 자필 사과문 하나와 우울증 토로로 모든 잘못을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대중에게 이제 더 중요해진 건 서예지라는 인물의 진실 같지만, 결국 이 모든 일의 뿌리는 이 정도의 논란을 잘 포장해 준 소속사와의 도의를 어긴 김정현 본인이며, 서예지가 맹비난 받는 이유 중 하나인 스태프 갑질을 함께 한 김정현 자기 자신이다. 김정현이 서예지의 더 자극적인 이슈에 밀려나 단순히 '서예지의 문제적 남자들' 중 한명으로 거론되기엔 그의 잘못도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한편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의 전속계약과 관련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이하 '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을 한 상태이며, 연매협은 조만간 공식 절차를 거쳐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 문제를 상정, 심의할 예정이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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