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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명품 스테디백 공개 "'커프' 빅히트…현금으로 H사 가방 구매" ('채정안TV')[종합]
놀히타리 | 2021.05.21 | 조회 813 |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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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채정안이 명품 스테디백을 공개했다.

채정안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 '채정안이 '커피프린스 1호점' 대박치고 지른 백은?ㅣ스테디백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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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 채정안은 "오랫동안 저만의 스테디백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옹기종기 친구들을 모아봤다"라고 입을 열었다.

채정안이 첫 번째로 소개한 것은 H사의 가방. 채정안은 "이 가방은 제가 10여 년 전에 '커피프린스 1호점'을 마치고 빅히트를 쳤다. 그때 현금을 들고 매장에 가서 이 가방을 샀다. 제가 저한테 준 선물이었다"라고 구매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이 가방의 장점은 겨울에 코트에 다 잘 어울린다. 카멜, 그레이, 화이트 모든 컬러에 착착 감기고 그립감도 좋다"라며 "강아지도 들어갈 정도로 수납력이 좋다. 봄, 여름에 데님에도 어울리고 안 어울리는 옷을 찾기가 어렵다. 이 가방을 오랫동안 애정하고 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두 번째 역시 H사의 가방이었다. 카멜색의 가방을 들어 보이며 채정안은 "사계절 다 충분하고 트렌치코트에도 예쁘고 겨울에 두꺼운 재킷을 입어도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스트랩으로 어깨에 메도 되지만 그냥 열고 다녀도 쿨하다"라며 털털한 착용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런 가방들을 어디 포장마차에 가도 바닥에 내려놓는다. 이런 가방일수록 더 함부로 막 대해준다. 그래도 H사니까 살아남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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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가방은 B사. 채정안은 "블랙이나 카멜을 선호했는데 구하기 쉽지 않아서 빨리 달라고 했다. 남들이 픽하지 않은 이 네이비 컬러를 선택했다"라며 "흔하지 않은 세련된 컬러다. 안에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이거를 만질수록 가죽 느낌이 너무 좋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 SNS 보면 이 가방이 많이 출연할 텐데 잘 어울리지 않느냐"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더니 "스타일 관련된 SNS를 보면 모든 여자들이 이 가방을 들고 어디를 항상 간다. 이 가방 든 애들은 보폭이 넓다"라고 흉내 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번째 가방 역시 B사. 채정안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가방을 들어 보이며 "투박한 이런 매듭이 B사의 상징이다. 처음엔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다크한 재킷에 이 친구를 매면 이 친구가 포인트로 완성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 데님, 트렌치에 살짝 껴주기만 하면 '패피'다. '멋 좀 내고 싶다' 하면 무심하게 이 백을 들고 나간다"라고 코디 꿀팁을 전수했다.

마지막 가방은 대망의 C사. 채정안은 "그 당시에는 이게 트윈백으로 나왔다. 붙어있는 애를 친구랑 사서 반씩 내고 분리하는 작업을 따로 했다. 그 와중에 C사 마크는 친구가 가져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백은 제가 스퀘어 형태가 흔하지 않을 때 이것만 보고 픽을 했다. 안에는 사실 많이 못 넣는다"라며 "이거 예전에 봄에 립스틱 색으로 유행했다. 이 친구도 역시 일상 데일리 룩에도 많이 등장하고 트렌치에 포인트를 줘서 '이쁘다'고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봄 컬러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 채정안은 "이렇게 저만의 스테디백을 보여드렸다. 이렇게 많은 가방이 있어도 들고 다니는 가방은 항상 정해져 있다"라며 "다음에 또 그런 가방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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