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가 오는 7월 3일 첫 방송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제공 |
악을 심판하는 라이브 법정 쇼, 7월 3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악마판사' 지성이 판사봉이 아닌 해머를 들고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제작진은 27일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작품은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배우 지성은 법복을 입고 악인들을 사냥할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을 맡는다. 그는 법관의 가면을 쓰고 탐욕스러운 권력자들을 가차 없이 징벌하는 법정 쇼의 '악마 판사'다. 여기에 김민정은 강요한의 최대 숙적인 사회적 책임 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역을, 진영은 시범재판부 소속 배석 판사 김가온 역을, 박규영은 강요한의 비밀을 쫓는 추적자인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 역을 맡는다.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정의의 여신 디케(Dike)와 180도 대비되는 강요한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눈을 가린 채 한 손에는 저울을, 한 손에는 칼을 쥔 디케와 달리 강요한은 손에 판사봉이 아닌 해머를 들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디케가 보이는 디스플레이를 손에 쥔 해머로 깨부순 듯 처참히 깨져버린 디스플레이 참상은 법질서를 부정하는 강요한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모두가 원하는 영웅인가,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인가?'는 카피가 더해져 파괴적인 혁신을 단행하려는 그의 행보를 예고한다. 한편, '악마판사'는 오는 7월 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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