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우림 김윤아가 집안일을 통해 아들에게 노동의 가치를 알려줬다. /영상 캡처 |
아들과 집안일 아르바이트 협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아들에게 노동의 가치를 확실하게 알려줬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는 김윤아가 가족과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김윤아는 남편 김형규와 다정한 일상을 보냈고 특히 아들 민재에게 노동의 가치를 알려주는 독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윤아는 요리를 하면서 아들 민재가 함께 하도록 했다. 주방에서 세 식구가 나란히 재료 손질을 하는 모습은 훈훈했다. 김윤아는 아들이 스스로 해 먹을 줄 알아야 한다며 "공부보다 자기 먹고 사는 걸 배우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가지, 양파, 파프리카 등 여름 채소를 이용한 여름 카레를 준비했다. 김형규, 민재 부자가 채소 칼질을 담당했다. 민재는 서툴지만 차근차근 해냈다. 이내 채소와 토마토소스, 꿀 등을 넣은 건강식 여름 카레가 완성됐다. "민재야, 잘 먹을게"라는 엄마의 말에 아들은 수줍어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친 뒤에는 각자 일거리를 들고 다시 식탁에 모였다. 김윤아는 "새로운 노동의 가치에 대해 얘기해 보자"고 말했고 지난해 민재가 계약한 집안일 아르바이트 금액에 대해 임금 협상 시간을 가졌다. 김윤아는 "민재에게 따로 용돈을 주지 않고 알바를 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 아이를 낳아서 강제로 세상에 소환했으니까 행복한 어른이 되는 길을 같이 고민해 봐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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