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 살 청춘들의 발칙한 로맨스 예고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한소희와 송강이 싱그러운 '케미'를 완성하며 레전드 청춘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2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알고있지만'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콘텐츠는 한소희와 송강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도 두 사람의 싱그러운 미소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송강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을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으로 분한다. 박재언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유나비의 손길에 장난스러운 웃음으로 답하며 설렘을 자아낸다. 하지만 '연애는 꼭 해야 되는 거야?'는 문구는 알 수 없는 그의 속내를 짐작게 한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오롯이 내어주지 않는 박재언이 자신에게로 날아든 유나비를 통해 어떻게 변화해 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소희는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를 연기한다. 유나비는 자신의 볼을 콕 찌른 박재언의 장난에 새초롬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이어 '이 남자, 심장에 해롭다'는 문구는 박재언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유나비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다. 제작진은 "서로를 향한 강렬한 끌림에서 시작된 두 청춘의 관계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애의 복잡다단한 감정변화를 세밀하고 주고받을 송강과 한소희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알고있지만'은 10부작으로 주 1회 편성을 확정 지었다. 오는 6월 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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