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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팝업★]'50세' 미나, 나이 속였던 이유 "이제 아줌마라고, 꿈많은 30대였는데" 놀히타리 | 2021.10.01 | 조회 829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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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미나 유튜브 캡처 미나가 과거 나이를 속였던 이유를 밝혔다. 30일 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미나가 나이를 속인 진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나는 "제가 나이 속인 연예인 1위를 했더라. 그걸 누가 연락해줘서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별걸로 이슈가 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미나는 실제 72년생이지만 과거 78년생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어 "예전엔 나이 제한이 많았다"면서 "지금은 30대 초반 너무 어린 거잖냐. 당시 30대 초반이면, 요즘 유명한 김우리스타일리스트 그 분이 저한테 '대충 하다 시집이나 가' 이럴 정도였다. 중국에서 이슈가 되어 제안이 들어오는데도 회사에서 안보내주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미나는 "저는 미국도 가고 싶고 중국도 가고 싶고 꿈많은 30대였다. 그런데 우리나라 보통 사람들은 '30대면 이제 아줌마야' '얘가 뭘 하겠어' '대충 클럽음악이나 돌려서 하고 말자' (했다)"며 "저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그런 게 안맞았다. 당시 서른이 넘으면 그런 이슈가 있어 나이를 속이기로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미나는 나이를 20살로 내리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결국 25살로 속이기로 합의했다고. 미나는 "20살은 양심에 손을 얹고 너무 말도 안되기도 하고, 막냇동생이 당시 25살인데 그 아래로 속이면 인터뷰를 하거나 했을 때 그보다 어린 세대 이야기를 전혀 모르니 회사와 회유해 그나마 올린 게 25살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나는 대외적인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른 탓에 인간관계에도 불편함이 생겼고, 이 때문에 실제 나이가 드러났을 때 오히려 기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젠 편하게 다닐 수 있겠구나 했다"며 "안티들은 너 그 나이로 보인다, 더 보인다고 한다"고 의연하게 이야기 했다. 이어 "웃긴 건 나이를 속였다는 소문이 잘못 나니까 본 나이를 아는 분들 사이에서 '알고보니 69년생이래' 이런 소문이 난 거다. 78년생으로 속인 건데 (본래 나이인) 72년생을 속인 걸로 알았다"며 "몇 년 전 '택시'라는 프로그램 나갔을 때 이영자 선배님이 '나이 속였다는 얘기가 있어 최화정 씨랑 동갑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강남에 오래 살아 지인 중 연예계에 계신 분이 많았다. 그러니까 제 나이가 소문나고, 월드컵 때 빵 뜨니까 지인들이나 대학 동창이 저 사람 나이 많다고 (인터넷에) 썼다. 그걸 다른 동창이 누군지 밝혀내서 누가 글을 썼는지 안다"고 당시의 마음고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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