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이미지 원본보기이미지 원본보기이미지 원본보기이미지 원본보기이미지 원본보기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지혜가 실수로 무를 18kg나 주문했다.

김지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쿠팡에서 무 1개 시켰는데", "분명히 무 1개 시켰는데", "분명히 2900원에 무 1개였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김지혜는 "전 이제부터 개그우먼으로 직업에 충실히 웃기며 살겠습니다. 많이 웃으셨나요? 그럼 된거죠. 분명히 2900원에 무 1개였는데... 무료배송일 때부터 뭔가 이상했어. 무의 배신. 아니지 무는 잘못이 없지. 아니 근데 도대체 무18키로를 왜 파는겨. 그것도 로켓배송으로. 참내. 마켓컬리로 가야것다"라고 글을 적었다. 또한 "쌀도 10키로 사는 집인데... 무 18키로라...쩝. 분명히 무 1개에 2900원이었는데. 여보... 때가 되었소. 어여 냉큼 오시오. 갈갈이부인으로 산다는 게 다 이런거지요"라며 한 번 더 글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캡처 이미지에는 '무 18kg 1개에 2만9000원'이라는 김지혜의 주문내역이 보인다. 김지혜가 주문 실수를 한 것. 영상 속 김지혜는 어이없는 듯 헛웃음을 터트린다. 냉장고에 한 칸 가득 무가 들어가 있지만 공간이 부족해 보인다. 남편 박준형은 "헉. 왜 이리 앞니가... 근질근질하지?"라고 메시지를 보내 '갈갈이 본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김지혜는 2005년 개그맨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서울 반포에 위치한 90평대 한강뷰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같은 평수의 매물이 최근 실거래가 53억 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