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명훈이 새 영화에서 악역으로 변신한다. 박명훈이 합류한 범죄 드라마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리양필름)는 서로 다른 방식의 사명감을 가진 두 경찰이 한 팀을 이루어 경찰조직을 흔들 사건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박명훈은 이 작품에서 경찰에 맞선 악역 차동철을 연기한다. 두 경찰 역은 각각 배우 조진웅, 최우식이 맡아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훈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에서 사업이 망해 지하실에 살 수밖에 없었던 남자 근세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내 문광 역의 배우 이정은과 시너지를 내며 성공적인 상업영화 데뷔전을 치렀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고위 간부 역을 맡아 코믹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부터 그의 연기력을 보여줄 개봉 예정작이 줄줄이 대기 중인 가운데 ‘경관의 피’가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독특한 변곡점이 되어줄지 주목된다. 한편 ‘경관의 피’는 영화 ‘리턴’(2007), ‘아이들’(2011)의 각본 연출을 맡았던 이규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