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측이 김수현(문강태)과 서예지(고문영)의 스틸컷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제작진은 김수현과 서예지가 밀착한 채 서로를 끌어안은 ‘나비 포옹’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사진에는 돌아서 나가려는 고문영의 팔을 잡은 문강태와 그런 그를 미소 띤 얼굴로 바라보는 고문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둘 사이 감지되는 미묘한 긴장이 이들의 첫 만남을 더욱 궁금케 만든다.
또한 결핍과 상처를 가진 문강태와 고문영이 변화하고 치유 받는 과정에서 표현될 두 배우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수현은 한층 더 깊어진 감정과 흡인력 있는 표현력으로 복잡한 문강태의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서예지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안하무인 동화작가 고문영을 완성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배우가 만나 빚어낼 시너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드라마다.
오는 20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