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결혼할 마음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탁재훈은 김희철에게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맛남의 광장', 중 하나만 택하라면 어떤 프로그램을 택할 거냐"라고 물었다.
김희철은 "와 어렵다"라며 "그런데 나는 세 개 중에 단 하나만 해야 한다고 하면 (강)호동 형, (백)종원이 형님에게 죄송한데 나는 아마 '미우새'를 하지 않을까. 우리 어머니가 너무 좋아한다. 어머니가 너무 행복해 한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지난번에 진지하게 한 얘기 있지 않냐. 결혼하면 '미우새'를 빠져야 하지 않냐. 우리 엄마가 이걸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결혼할 마음이 없어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 "효자네"라며 뿌듯해 하면서도 결혼할 마음이 없어졌다는 말에 "안돼"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난 '미우새'를 하고 싶어도 (장가) 가야해. 희철이는 아직 어려서 괜찮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는 "조금 있으면 40세다"라며 조급해했다.
김희철은 "'맛남의 광장'은 (양)세형이, (유)병재, (김)동준이가 있어서 내가 굳이 없어도 어떻게든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는 형님'에서 솔직히 나 빠지면 돌아가? 상민이 형은 돌아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아는 형님'도 돌아가고 얘는 눈 돌아가고"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트와이스 모모와 공개 열애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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