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35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90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0일 보다 신규 확진자가 35명 더 늘었다. 총 확진자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133명(내국인 90.4%)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9명은 국내발생이다. 나머지 6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0명)·경기(4명)·인천(3명) 수도권에서 27명이 나타났다. 세종 1명, 강원 1명, 충북 3명, 인천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3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9일 39명으로 30명대에 진입했다. 이후 연일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6일 2명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확진자(29)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면서 지난 9일 18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전날 34명으로 다시 30명대에 올라섰다. 확진자 중 완치자는 9632명으로 완치율은 88.3%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02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56명이다.
클럽 확진자 계속 늘어 날 것 같아 속상하고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