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꼬마 숙녀로 인해서 매일 울다 웃다하네요. 아이가 요즘 말을 잘 안들어서 야단치고, 소리치다보니 속으로 우네요. 아마 우리네 부모님들도 이렇게 키우셨겠죠. 그 말이 생각났어요. " 너도 자식 낳아서 키워보면 안다. " 이 말이 실감나요. ㅋㅋ 아이에게 말을 안 들어서 야단치면 아이가 이러네요. 잔소리좀 하지 말라고... 있는 힘껏 자신의 목소리를 크게내서 말하죠. 어떨때는 진짜 기가 막혀서 말문이 안 나온 적도 있어요. 그러다가 자신이 필요한게 있으면 살며시 옆에 와서는 웃으면서 부탁하죠. 이게 사는 거지라고 혼자 말하면서 웃어보네요. 육아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부모님의 위대함을 새삼느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