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어사전에서...
명>일정한 범위의 지역에서만 쓰이는 표준이 아닌 방언
>>>한영사전에서...
an[a provincial] accent; a dialect.
~ 를 쓰다 speak with an accent.
>>>한일사전에서...
명>方言,訛(ナマ)り,=방언(方言)↔표준말,a slang
>>> 방언[方言,dialect]
[요약] 공통어나 표준어와는 다른 어떤 지역의 특유한 단어나 언어적용법.
[본문 출처]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보통 사투리라고 불리나 이 단어는 다소 규범적인 면에서 보아 비하된 개념이므로 언어학 용어로 쓰이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비하여 언어학적인 방언이란 한 언어가 분지적(分枝的)으로 발달하여 몇몇 개의 지역적으로 다른 언어체계로 분화되었을 때 그 체계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러한 정의에 의하면 영어와 독일어도 더 큰 게르만조어(祖語)에서 분지하였으므로 방언이라고 불릴 수 있으며, 한국어에서 분지된 경상도말과 전라도말도 방언이라고 불릴 수 있다. 따라서 언어와 방언은 본질적으로 구별이 없다. 그러나 방언을 언어와 대립된 개념으로 쓰려면, 각각의 방언 사용자들이 공통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을 때, 그 때의 언어를 방언이라고 한정시키는 수도 있으나 객관적인 정의는 되지 못한다.
방언이 생기는 까닭은 우선 지역적으로 격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한 사람의 화자(話者)와 한 사람의 청자(聽者) 간에도 지역적인 차이가 있다. 지역의 차이가 적을수록 방언의 차이가 적으나 이 지역의 차이라는 것이 반드시 지리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정치적 ·문화적인 면도 고려된다.
따라서 지역이 갈라지는 것은 언어 사용자의 이동 등을 통하여 산 ·강 등의 자연장애, 도로 ·해로(海路)가 없어지거나 정치적 ·행정적 구역, 통학구역 ·시장권 ·혼인권, 종파적 구획, 지역사회의 폐쇄성 또는 고립성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