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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등산 위험경보! 저체온증 조심하자
띠리리 | 2011.09.30 | 조회 14,685 | 추천 0 댓글 0


등산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야외활동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겨울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겨울 등산은 등산복의 기본 개념과 적절한 착용법의 이해 없이 무작정 산에 오르게 될 경우, 저체온증에 빠질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1#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를 말한다. 사람의 적정 체온이 36.5도 인 것을 감안할 때 1.5도 차이는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체온이 35도가 되면 감각과 판단력이 무뎌지기 시작하고 피부와 치아의 심한 떨림이 발생하며 호흡 및 맥박 수가 증가하는 등 신체는 비정상적인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 저체온 상태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체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심장이 멎고 심하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만큼 겨울 등산 시 올바른 옷차림과 대책마련은 자신의 안전을 위한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



*땀 흘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

겨울철 실외운동을 할 때 가장 잘못 생각하기 쉬운 것이 땀 흘릴 때까지 운동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몸과 옷이 땀에 젖는 것이 바로 저체온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므로 겨울 등산을 할 때는 땀을 최대한 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옷이 땀에 젖은 상태에서 움직임을 멈출 경우 땀이 급격히 마르면서 체온도 함께 빼앗겨 체온저하를 막기 어렵다. 등산을 할 때는 두꺼운 옷 한 두벌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땀이 나려는 시점에 옷을 한 겹씩 벗어 처음부터 땀을 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체온증 방지를 위한 최선의 예방법이다.



*속건성 등산복, 용품을 사용하자

면 의류의 경우 땀에 젖으면 쉽게 마르지 않아 축축한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 등산을 한다면 꼭 땀을 빠르게 말려주는 속건성 의류를 착용하자. 등산복이나 내복, 속옷, 양말 모두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발산하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 몸이 땀에 젖어있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옷이 젖었을 때를 대비하여 배낭 속에 여벌의 옷을 챙기고 젖은 옷은 즉시 갈아 입어야 체온저하를 막을 수 있다.



*모자, 장갑, 방풍 의류는 기본

머리는 신체에서 열 발산이 가장 활발한 부위이므로 체온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 겨울철에는 꼭 모자를 착용하도록 하고, 심장과 떨어져 추위를 쉽게 느끼는 손을 보호하기 위해 보온성이 우수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몸이 젖은 상태에서 바람을 맞게 되면 체온저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므로 강한 바람을 막아낼 수 있는 전문 방수, 방풍 자켓을 휴대하여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



*따뜻한 물 자주 마시고 비상식량 챙기자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준비하여 목마르기 전 자주 마셔주는 것도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여름철에 비해 10∼15% 정도 에너지가 더 소비되므로 식사 이외에 초코바, 에너지바, 에너지젤 등 고열량의 비상식량을 항상 휴대하고 힘이 빠지기 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당장은 몸이 따뜻해지지만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열 손실이 더 커지는 만큼 절대 피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자각 증상이 적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고 일단 체온이 저하되기 시작하면 떨어진 체온을 회복하기 힘들다. 일반인들은 저체온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저체온증이 심할 경우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병인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등산/아웃도어 온라인 쇼핑몰 오케이아웃도어닷컴(OKoutdoor.com)을 방문하면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고기능성 등산의류, 모자, 장갑은 물론 비상식량, 보온병에 이르기까지 5만 종이 넘는 전문 등산/아웃도어 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겨울 등산에 꼭 필요한 필수 정보는 물론 등산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위험요소에 대한 대처 방법과 예방법 등 다양한 등산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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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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